보통은 성공이라고 하면 돈, 명성, 권력을 생각한다. 많은 사람이 이를 성공의 지표로 여기고 이를 얻기 위해 살아간다. 그렇지만 그렇게 ‘성공’했어도 행복하지 않다면 성공한 것이 맞는 걸까. 그렇다면 진정한 성공이란 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관한 내용이다.

저자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성공의 지표를 추구하는 스포트라이트 마인드셋과 그렇지 않은 집단을 시크릿 소사이어티라고 칭하며 여기에 속한 이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신만의 성공의 정의를 재정립하고 맡은 것을 잘 수행하고, 개인만의 성장이 아닌 남을 돕고 팀이 같이 성장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스포트라이트 마인드셋은 본능적이어서 관련된 생각이 안 들 수는 없겠지만 잘 관리해서 무작정 일반적인 성공을 좇기보다는 좀 더 정신적인 행복과 만족을 추구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제목만 보고 좀 세속적인 내용이 아닐까 했는데, 오히려 그 반대였던 것 같다. 초반부터 계속 나 하나만이 아닌 남을 위하는 마음을 상당히 강조하는데 타고나길 기버가 아니라면 실천은 힘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일반적인 성공에 목말라 불행하게 사는 것보다 책 한 권 읽고 남을 위한 무언가는 하지 못할지라도 정신적인 평화를 얻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