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리뷰

esc077
- 작성일
- 2025.6.27
딸기를 먹을 때는 울지 않기로 해
- 글쓴이
- 류라이 저
자크드앙

#협찬도서
유명 틱톡커이자 작가인 류라이(본명 류소희) 작가님은 한 번 빠지면 끝장을 보는 타입이라고 해요! 이 에세이는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 즉 조금은 죄책감이 들지만 결국 기쁘고 즐거운 일들을 주제로 풀어낸 글이에요.
작가님에게 길티플레저는 틱톡과 딸기라고 해요. 저는 틱톡을 직접 해보진 않았지만, 주위에서 자주 듣고 보는 익숙한 어플이에요. 아마 인스타 릴스처럼 짧은 영상 콘텐츠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공간이겠죠.
이 에세이는 일기 형식으로 쓰여 있어서, 아주 가까운 친구의 비밀 일기를 엿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비밀 한 알’로 시작해 친구 이야기부터, ‘비밀 일곱 알’까지 이어지는 가족 이야기까지 — 하나하나가 작가님의 진심이 묻어나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솔직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여다보다 보니, 어느새 류라이 작가님이 무척 친근하게 느껴졌고 정이 많이 갔습니다. 이렇게 솔직하고 친근하게 다가오는데, 어찌 읽는 독자들이 마음을 열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아마 작가님의 에세이를 읽은 분들이라면
‘이런 나라도 괜찮아.’
‘불안하면 어때.’
이런 위로와 용기를 한 조각쯤은 마음에 품게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 역시 그랬거든요. 읽는 내내 스스로에게 조금 더 다정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마음 한켠이 따뜻해지는,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길티플레저는 어떤 건가요?
나만의 소소한 기쁨, 하나쯤은 다들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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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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