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영화

eug2n2
- 작성일
- 2018.6.19
[Blu-ray] 탐정 : 더 비기닝 (1Disc)
- 글쓴이
- 감독:김정훈 출연:권상우, 성동일
CJ entertainment
국내 최대 미제살인사건 카페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 강대만(권상우)은 아기 돌보랴, 만화방 운영하랴, 부인 눈치 보랴 일상에 치여, 셜록급의 추리력은 당최 쓸 데가 없다. 유일한 낙은 경찰서 기웃거리며 수사에 간섭하기! 광역수사대 출신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는 형사 뺨치는 실력의 대만이 눈엣가시 같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이자 강력계 형사인 준수가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체포되고, 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비공식 합동추리작전을 시작한다. 그렇게 사사건건 부딪히기만 하던 그들 앞에 두 번째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준수와 대만은 어릴적부터 친구였고 경찰시험도 같이 봤지만 준수는 합격하여 어엿하게 형사가 되었지만 대만은 떨어져 지금처럼 만화방 주인신세. 고깃집을 하고 있는 용규형 역시 동네 형으로 친한사이. 어느날 용규형이 술마시자고 하여 준수는 일때문에 못가고 대만만이 꼭지차게 먹더니... 그날밤 형수가 살해된다. 족적 지문도 없고 다만 범행시간이 11시20분이라는 사실만 ... 형수에게 대출을 도와주던 준수가 우히려 살해범으로 체포된다. 그리고 얼마후 한 남자의 부인이 처참하게 살해 되고 더욱 놀라운것은 또 며칠후 마형사(윤경후)의 아내까지 살해 당한다. 이게 무슨일이지? 게다가 제1용의자인 남편들의 알리바이는 완벽하게 성립이 되고 ... 범행 시간은 어떤 형태로든 표시나게 한다.
세 살인사건은 아무연고도 없고 동시에 터진 범행수법은 비슷한데... 도대체 수사의 방향이 오리무중이고 준수의 공판은 다가오니... 형수가 죽던날 그 앞에 서성이던 남자를 추적해도 나오는것은 없고 전에 터진 유사한 사건의 배후자 이유노를 뒤를 쫓았으나 역시 걸리는 것은 없다. 몇년전에도 두 여자가 동리한 기간에 살해된바가 있었는데... 그래서 이유노를 쫓았지만... 소득이 없다. 어는 밤늦은 시간 골프연습장에 불이 꺼지고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뒤쫓아 대만은 한 여자를 죽이려는 두 남자를 목격한다. 허걱! 그들은 다름아닌 마형사 용규형... 왜 무엇 때문에...
그들은 말 그대로 교환살인을 한것이다. 서로에게 이유있는 살인을 대신해주는것이다. 알리바이를 면할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니까... 용규형은 대출일로 준수가 형수와 만나는 것을 마형사를 통해 듣고 불륜으로 오해하여 살인을 계획했던것... 마형사는 몇년전 살인사건에서 이미 써먹었던 방법을 이용한것이다. 자신의 러시아인 애인을 죽이고 이제 와서는 아내까지... 무서운 세상이다. 이럴수도 있다니...
과잉수사로 2계급 강등되어 후배 팀장에게 욕먹어가며 대만과 이룬 성과... 애보랴. 가게 보랴. 그러면서도 추리에 강한 대만... 영화 말미에 따로 탐정 사무소를 차릴듯한 암시를 준다. 아니나 달라. 지금 속편이 빵빵 터지고 있다. 지금 성동일은 잘나간다. 얼마전 <라이브>에서 경찰지구대장으로 나오더니 지금은 <미스 함무라비>에서는 부장 판사로 등장한다. 항상 구수한 연기와 열정으로 빠져들게 하는 성동일. 그래서 그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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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