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 액션 영화

eug2n2
- 작성일
- 2017.1.15
얼라이드
- 감독
- 로버트 저메키스
- 제작 / 장르
- 미국
- 개봉일
- 2017년 1월 11일
1942년 세계 제 2차대전중에 영국 정보부 장교 맥스 바탄(브레드 피트)이 모르코 카사블랑카에 투입이 된다. 미리 들어와 자리를 잡고 있었던 프랑스 파리 요원 마리안 부세주르(마리안 꼬띠아르)와 부부로 위장을 한다. 워낙 명랑하고 사교성이 탁월했던 마리안은 그곳에서 인기가 넘치고 주목을 받는 인사였다. 프랑스에서 6주간 휴가를 나온 남편으로 소개가 되어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일사천리로 준비해둔 마리안... 왜냐하면 이들은 이곳을 찾아올 독일대사를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고 모인것이라 단 하나의 착오없이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부부행세를 해야했기 때문이다.
늘 그렇듯이 부부로 행세하는 스파이들이 염문에 자주 오르내리듯 이들에게 있어도 그런 위험성은 많이 내재를 한다. 마리안은 부부행세를 핑계로 자주 키스를 요구하고 다정함을 과시하라고 주문하지만 맥스는 일정한 선을 긋는다. 그렇다고 마리안이 노골적으로 요구한는것도 아닌것 같고 맥스도 그다지 심하게 거부하지는 않는다. 대사암살의 성공 확률은 40대60이란다. 60%의 실패 확율은 죽을수 밖에 없다는것... 다음날 거사를 앞두고 긴장되었던 두 사람은 사막으로 나가 이야기를 나누던중 급격한 사랑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혹시나 살아난다면 런던에 가서 결혼하자고 한다.
다행히 목숨을 건 독일대사 암살건은 대성공을 하고 두사람은 약속대로 런던에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한다. 공습중에 첫딸을 낳고 1년.. 이제 첫걸음마 까지 뗀 귀여운 딸내미... 하지만 왜 세상은 이들의 행복을 끝까지 보장을 해주지 않는것인지.... 어느날 상부의 호출에 달려가보니 마리안이 독일 스파이란다. 허걱! 무슨 소리인가... 실제 마리안 부세주르는 죽었으며 지금의 그녀는 가짜 마리안이라는것... 맥스를 통해 들은 정보가 매번 새나가고 있었던것... 믿어냐 할지 말아야할지.... 말도 안되는 소리를...
앞으로 가짜 메세지 정보를 날리고 72시간내에 그정보가 적국으로 날아가면 스파이로 의심할수 밖에 없으며 그렇게 되면 맥스가 부인을 처단해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둘다 죽음을 면치 못하게 된다는것이다. 이 상황에서는 맥스도 몹시 혼란스러워 감당을 못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관객들 조차도 의견이 분분하게 된다. 맥스와 같이 아닐것이라고 예측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녀는 분명한 스파이라고 예측하는분들도 있을것이다. 당신은 어느쪽을 택하겠습니까? 아쉽지만 영화를 보셔야만 알수 있습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여전히 아름답다.아니 오히려 더 농후해졌다. 물론 브래드 피트의 조각미남도 변함은 없지만 나이탓인지 예전의 <가을의 전설><트로이><흐르는 강물처럼>에서의 모습은 찾아볼수가 없네요. 두 삶을 위한 영화 아름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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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