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로 로봇을 접는다? 그것도 3단으로 진화하는???

처음에는 의아했던 책이었어요.

아이가 종이접기를 좋아하고 새로운 내용이라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유아틱하다고 싫어할까봐 반신반의하는 기분으로 아이에게 보여 줬어요.

아이는 미리보기를 통해 책 내용을 쭉 보더니 해 보고 싶다고 말하더군요~

그렇게 만나게 된~ 가디언로봇 3단 종이접기 책!!!

아이는 매일 책가방에 넣어 다닐 만큼 좋아한답니다~^^

사실 이 책이 930g으로 상당히 무겁거든요.

아침에 가방을 들 때 '헉' 소리가 날 정도여서

"무겁지 않니? 놔두고 가는 거 어때?"라고

매일 묻는데, 괜찮다고 하는 아이랍니다.

친구들과 함께 접고 이야기 나누는 게 소확행인 것 같더라구요~

책은 위 사진처럼 디자인지라고 하는 종이책이 따로 나눠져 있어요.

디자인되어 있는 종이까지 겸해 있으니 더 마음에 들었어요!!!

책 중간 로봇이 제일 마음에 들었는지 책도 중간 부분이 제일 티나게 접혀져 있고

종이도 중간 부분이 뭉텅이로 뜯겨져 있네요~ ㅎㅎ

종이접기는 기본형, 완전체, 궁극체 이렇게 3단으로 변신할 수 있어요.

접고 오리고 결합해서 만들 수 있답니다.

합체라서 친구들과 같이 만드는 게 가능하고 서로 붙이며 노는 것이

혼자보다 더 재밌나 봐요~ ^^

로봇 이름도 멋져요~!!

킹 나이트 호크, 나이트 빌드맨, 호스 세이버 발칸, 포스 빌드맨 등등

아이가 뜻을 물어서 설명해 주니

은근 영어 학습의 효과도 누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ㅎㅎㅎ

아이는 호스 세이버 발칸의 어깨 블록을 접었어요.

테이프를 붙여 가며 애지중지하더라구요~

디자인지는(색종이) 이렇게 되어 있어요~

큼지막하고 다양한 색에 멋진 로봇 디자인까지!!!

영상이 있어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답니다~!!!

정말이지 3단 진화가 가능한 종이 로봇이에요.

멋지게 만들어 보면 성취감이 생기고 새로운 장난감이 생기는 효과까지 ~^^

아이와 집에서 만들어 보면 소근육도 발달시키고

관찰력과 집중력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혜지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