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
뽀야맘
- 작성일
- 2022.2.14
선 넘는 거, 습관이시죠?
- 글쓴이
- 봄쏙 외 1명
필름
어쩌다 보니 기사 쓰고 콘텐츠 만드는 봄쏙 님과
광고와 마케팅 일을 하는 직장인 서제학 님이 쓴 <선 넘는 거, 습관이시죠?>를 보겠습니다.
고통사고는 무조건 피하는 게 제일 좋지만, 어쩔 수 없이 당하게 되더라도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사고 뒤처리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나에 대한 비난이나 평가의 가치는
상대의 직급이나 연령의 고하 여부에 달린 것이 아니며,
많은 이들이 나의 능력을 의심하고 인정하지 않더라고
나만은 끝까지 자신을 믿고 지지해야 하고,
행복의 기준은 내 안에서부터 찾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인생은 평가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저명한 박사들의 논문이나 성공한 CEO의 명강의보다
일반인의 SNS나 책에서 읽은 한 구절이 더 마음에 와닿을 때가 있듯이
자신이 들었을 때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평가에만 귀 기울일 줄 알면 됩니다.
선의는 '착한 마음, 좋은 뜻'이라는 의미를 가진 말입니다.
하지만 선의를 베풀고 혼자 실망하고 상처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상대에게 선의를 베풀면서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는
빌려주는 선의가 아닌 줄 수 있는 선의여야 하고,
자신을 선의의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멋진 일입니다.
그러나 포기는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무조건 포기하지 않는 것보다
'현명하게 잘 포기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아야 합니다.
결국 현명한 포기는 실패가 아니면 또 다른 목표를 위한 기회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인생이 더 빠르게 지나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365일이라는 길 위를 열심히 달리는 건 20대 때 나 지금이나 똑같지만,
그때는 더 많은 풍경을 바라보고, 더 새로운 향기를 맡으며
현재라는 순간을 더 밀도 있게 즐기면서 달렸기 때문이죠.
인생은 속도 경주가 아니라 풍경을 즐기는 여행입니다.
그러니 무조건 앞만 보고 달리기보다 매 순간 작은 행복을 발견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예전 같지 않은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몸도, 마음도 그렇죠.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 거라는 빨강 머리 앤의 말처럼,
이 모든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좀 더 성숙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도로라는 길 위에 '교통사고'가 있듯이, 삶이라는 길엔 '고통사고'가 있답니다.
저자가 10여 년간의 직장 생활에서 다양한 유형으로
선을 넘는 고통사고 유발자를 만났고, 마음을 잡고 하나씩 처리하다 보니
고통사고 유발자들은 별일이 아님을 알게 되었대요.
지금까지 체득한 노하우로 고통사고 대처법을 <선 넘는 거, 습관이시죠?>에 담았습니다.
더불어 자신의 행복을 위해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마음의 선을 지키는 방법도 실었습니다.
도로 위 마주친 진상 때문에 욕하고 괴로워하고
보복 운전에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한다면,
나와 함께 가고 있는 소중한 이들과의 추억과 행복의 기회도
잃게 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시간은 더없이 소중하니 소중한 것에 더 집중하고 스쳐갈 것에 덜 집착합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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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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