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 태조 완안아골타의 리더 타입 분석 ○

 

완안아골타는 '연설의 천재'였습니다.

 

그는 자신감 넘치고 용감하고 진취적이며, 이상주의와 경쟁의식으로 가득 찬

 

지도자 였습니다.

 

또한 탁월한 인간관계와 천부적인 연설 능력 및 복잡한 정치 문제를

 

매끄럽게 처리하는 능력은 형세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비록 고대 유목민족의 지도자였지만

 

아골타의 행동 방식과 성공 특징은 현대인과 많이 닮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민족의 독립을 이끄는 부족 추장으로서 당시 결코 강력하지 않은 여진족을

 

이끌고 봉기하여 요나라에 저행했습니다.

 

여진족은 약소한 부족이지만 과감하게 강력한 정권에 항거했습니다.

 

아골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강자의 탄압에 대한 부족의 불만과 자유를

 

갈구하는 심리를 파악했습니다.

 

그래서 부족민들에게 독립을 제창하고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여 적을 반드시

 

물리치겠다는 결심을 자극했고요.

 

완안아골타의 적절한 시기를 포착하는 능력 역시 괄목할 만합니다.

 

그는 모든 일을 적시에 과감하게 행동에 옮겨 절대로 시간을 끌어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었고, 필요할 때는 신령의 이름을 빌려

 

미신을 믿는 부하들의 심리를 자극하여 복종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아골타는 천부적인 연설가였습니다.

 

승리 뒤에는 항상 그의 격정적인 연설이 가져오는 신비한 효과가 있었어요.

 

그의 연설로 병사들은 사기 충천하였으며, 연전 연승을 거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