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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홀릭
- 작성일
- 2022.11.8
책만 읽어도 된다
- 글쓴이
- 조혜경 저
좋은습관연구소
'책은 한 권 한 권이 하나의 세계다. - W.워즈워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뛰어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 - 데카르트'
워렌버핏과의 점심식사가 1900만달러(원화 약 246억원)에 낙찰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런 명사들을 만난다는건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
만나서 그 사람의 삶의 방식이나 노하우를 짧은 시간안에 듣는다는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여기 책이 있다.
명사를 직접 만나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만으로 그 사람의 일생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독서란 이렇게 읽을수록 남는 장사인것이다.
근데 '독서만으로 인생이 얼마나 바뀔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나이 50을 넘어가면서 들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이 책 '책만 읽어도 된다'를 만났다.
이 책의 저자는 책을 읽고 블로그에 500편이 넘는 서평을 쓰다가 이책을 내게 되었고 지금은 번역가의 꿈을 꾸고 있다고 한다.
책 표지에 '나는 오십에 번역가가 되기로 했다'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나도 올해 50에 접어들었는데, 왠지 작가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과 어떤 계기로 또는 어떤 방법으로 그 계획을 진행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이 책 '책만 읽어도 된다'에서는 책을 읽으면서 생긴 인생의 변화와 거기에서 느낀 독서방법과 멘탈관리들을 알려주고 있다.
책은 '현재를 충실히 살게 해주는 독서 습관'과 '꿈을 찾아주는 독서 습관'의 두 챕터로 나뉘어 있다.
처음 챕터가 독서습관들이기와 독서의 방법등을 알려준다면, 두번째 챕터는 그 독서습관을 통해 어떻게 꿈을 찾아나갈 수 있는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책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책을 빨리 읽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을것이다.
책의 '여러 권을 동시에 읽는 법'에서는 사이토 다카시의 '일주일에 10권 읽기 독서법'을 인용해 이 고민에 대한 해답을 해준다.
"그는 독서를 달리는 열차에 비유했다.예를 들어 한 개의 선로에 열차 10대가 달리고 있다가 선두 열차가 멈추게 되면 나머지 9대도 이어서 멈출수 밖에 없는데, 처음부터 10대가 동시에 달릴 수 있도록 선로를 만든다면 당연히 독서 흐름은 끊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즉 어려운 책과 가벼운 소설이나 실용서등을 적절히 조합해서 여러 개의 선로를 만든다면, 어느 한 권의 책이 다소 진도가 느리더라도 독서는 계속 이어지게 된다."
책만 읽어도 된다 - P113
독서는 한권을 끝내야 다음권으로 넘어가야 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던 나로서는 신선한 방법이었다.
한권만 읽던 사람이 갑자기 열권을 동시에 읽을 수는 없겠지만 서너권 정도는 도전해 볼만 할 듯 하다.
'꿈을 찾아주는 독서습관' 챕터에서는 꿈을 찾기위한 방법으로 독서와 또 다른 하나... '버킷리스트'를 언급하고 있다.
여기서는 92세에 시를 쓰기 시작해서 99에 책을 출간한 '시바타 도요'와 83세에 그림을 시작해 94세에 책까지 내게 된 '김두엽' 할머니의 일화를 소개한다.나이를 핑계로 무언가 시작하기를 주저하는데 어떤 광고에서처럼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게한다.
큰 목표든 작은 목표든 설정하고 그에 맞는 계획과 그것과 연계된 독서들을 해 나간다면 꿈이라는게 결코 멀리있는게 아니라는걸 느끼게 될것이라고 얘기한다.
독서를 하면서 좀 더 깊이있는 독서가 필요하다고 느끼거나, 독서를 하는 의미를 못찾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 '책만 읽어도 된다' 1독을 권해드린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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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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