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소설

Elly
- 작성일
- 2023.1.4
[eBook] [100% 페이백][대여] 스몰 플레저
- 글쓴이
- 클레어 챔버스 저
다람
기대했던 내용과는 조금 다른. 배경이 과거라도 스토리까지 올드할 필요는 없었을 것 같은데.
거기에 갑자기 로맨스가 메인이 되어버리다니.. 아쉽.
*밑줄
"그런데 그 사람보다 틸버리 부인의 말에 더 믿음이 간다는 거야?"
"네. 아니요. 모르겠어요. 두 가지 모순적인 생각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이지. 신앙심 깊은 사람들은 늘 그렇잖아."
"그렇다면 틸버리 부인이 사실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처녀잉태는 믿지 않는다고, 그 간극을 메우는 게 기자로서 제 임무인 것 같다고 해두죠."
"종일 타자나 쳐다 보면 자기 손으로 직접 뭔가를 만들어낸다는 것 자체가 아주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저는 해답이 어딘가에 있다고 노력하면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은데요." 진이 자신도 처음으로 이렇게 꺠달으며 말했다.
"아, 아직 젊어서 그래요." 엘리스가 말했다. "아직 시간이 많죠. 두 사람은 서로의 실망과 비극을 목격했지만, 진은 그런 일에 연연하는 것은 나약하고 부끄럽다고 늘 생각했기 때문에 두 사람의 대화는 절대 표면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그녀는 편협한 생각과 보수적인 성향에 발맞추고 싶지 않았지만, 그 안에서 제일 편한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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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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