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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mari
- 작성일
- 2023.3.26
채소 학교와 쌍둥이 딸기
- 글쓴이
- 나카야 미와 글그림/강방화 역
웅진주니어
안녕하세요~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었던 나카야 미와 작가님의 채소학교 시리즈가 정말 오랜만에 신간이 나왔더라구요~ 이건 무조건 무조건 봐야해!!라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큰아이가 유치원 다닐 때부터 좋아하던 책인데 초등학생이 된 지금에도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이제는 동생에게 읽어주기까지 하는 걸 보고는 감회가 새로웠네요! 아이도 저도 좋아하는 채소학교의 새로운 시리즈 채소학교와 쌍둥이 딸기 한번 살펴볼게요~
오랜만에 받아보는 채소학교 시리즈의 가로로 긴~책^^ 오랜만에 만나는 채소 친구들과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인 쌍둥이 딸기들이 파르페속에 쏙쏙 들어가있네요~ 아이스크림인가요?ㅋㅋ
우선 책을 펼쳐보면 아이들이 너무도 반길만한 스티커가 들어있어요^^ 우리 둘째는 집에 누나책만 가득하다보니 이번엔 자기책이라고 엄청 신나했거든요~ 그런데 펼쳤더니 안에 스티커까지 들어있으니 자기꺼라며 더 좋아하더라구요^^ 사촌형아한테 전화해서 자랑하고싶다며~ㅋㅋㅋ 그리고 또 하나 들어있는 부록은 꼬마 식생활 신문이에요^^ 아까 표지에 나왔던 게 파르페가 맞네요 ㅋㅋ 맛있는 딸기 파르페 만드는법이 게재되어 있어요. 우리집 아이들은 이런걸 보고 그냥 넘어가지 않지요~ 마침 딸기시즌이고 집에 딸기도 있고.. 당장 만들자고 난리였어요 ㅋㅋㅋ
너무도 익숙한 그림체입니다~ 그리웠다구요!! ㅋㅋㅋ 책의 첫페이지는 쌍둥이 딸기의 채소학교 입학안내장으로 시작이 됩니다. 입학안내장을 받은 딸기들이 깜짝 놀라요. 그 이유는...? 채소학교 입학안내장이었기 때문이죠.. 저도 당연히 딸기는 과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야채였다니요..?ㅋㅋㅋ
쌍둥이 딸기는 아무래도 자신들이 과일인것 같아 과일학교로 가버리지요~ 그러나 거기서 다른 과일친구들과 지내보고는 난관에 부딪히고는 다시 채소학교로 돌아옵니다. 쌍둥이 딸기들과 같이 자신은 과일이 아니라 야채인 것 같다는 의문을 품고 있는 아보카도친구와 함께말이지요~ 아보카도 역시 채소학교에서 생활해보고는 자신은 과일일 수 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채소, 과일로 분류하는 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지요. 가장 중요한 건 맛있게 잘 자라면 된다는 것이에요! 그제서야 딸기와 아보카도는 자신의 본분에 충실히 하기 위해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저 역시 아보카도는 야채, 딸기는 과일이라고 알고 있었어요! 이유가 있다기보다 그냥 맛있고 향기가 좋으면 과일, 초록색에 달콤하지 않으면 야채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네요. 아이들도 저도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고, 그리고 야채, 과일로 나뉘는 것 자체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 맛있게 잘 자란다면 야채, 과일 상관없이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으니 다 소중한 음식이라고 마무리 지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났던 나카와 미야 작가님의 작품 너무 재미있게 읽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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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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