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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0404
- 작성일
- 2023.6.13
프렌즈 미국 서부
- 글쓴이
- 소연 외 1명
중앙북스(books)
올가을에 회사에서 LA와 샌프란시스코로 출장을 갈 계획이라 너무나 간절한 마음으로 서평단에 응모했다.
샌프란시스코의 명성이 예전만 못하다고 어디서 본듯하지만 그건 내게 중요치 않았다.
명문 주립대학 UC 버클리, 스탠퍼드 대학, 레드 우드로 조성된 뮤어 우즈 국립 유적지, 미국 고급 와인의 대표 산지인 내파 밸리, 네바다 산맥에 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까지~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나 많다.
사촌 언니가 살고 있는 LA!
한번 가야지~ 해놓고 지금까지 쉽게 가지질 않는다.
이번 기회에 사촌 언니도 꼭 만나고 와야겠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에 꼭 가고 싶어 했던 아들들은 벌써 22세, 19세가 되어버렸다.
아들들~~ 나중에 너희 자식들과 와라~~^^
엄마 먼저 다녀올게!!!
컬러풀한 이 책을 받았을 때 느낌은 뛸 듯이 기뻤다.
내부를 촤라락 훑어보는데 와~~ 정말 이 책은 "미국 서부 여행 바이블"이라 불릴만하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그동안 20대 때 배낭여행 안 하고 뭐하고 살았나 갑자기 나 자신이 한심해졌다.
2018년 11월에 첫 발간된 이 책은 올해 2023년 6월 1일에 개정되었다.
그러니 얼마나 더 완성도가 높겠는가!
여행서적을 수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건 이 책이 처음이다.
여행서적은 꼭 사고 나면 본전 생각이 나서 아까웠던 마음이 컸는데 이 책은 소장을 하고 싶을 정도로 굉장히 디테일한 정보까지 담아서 역사 서적인가? 싶을 정도로 깨알 같은 정보가 수두룩하다.
여행하기도 전에 이미 나는 이곳에서 여행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이다.
내가 받은 책은 프렌즈 미국 서부 편이다.
저자의 말
: 남한 면적의 100배 가까이 된다는 미국!
여행하다보면 가도가도 끝이 없는 도로와, 며칠을 달려도 내비게이션 지도에서 꿈쩍 않는 내 위치, 그리고 하루 종일 이어지는 엄청난 운전량을 확인하며 비로소 깨닫게 된다고 한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정말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규모라는 것을.
이 책에 실린 정보는 2023년 4월까지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지의 교통이나 명소, 식당, 상점의 운영시간과 요금 정보는 수시로 바뀔 수 있습니다.
빠르게 변해가는 디지털 시대에 코로나 팬데믹이 낳은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며 현지 정보는 수시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를 감안해 현지 정보는 반드시 미리 확인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책 속 콘텐츠가 이렇게나 듬직할 수가 없다.
다음은 미국 서부 알아가기라는 챕터인데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알 수 있어서 너무 맘에 들었다.
제1장 국가 기본 정보
: 역사, 시차, 기후, 공휴일, 여행 성수기, 영업시간, 도량형, 생활방식과 문화, 축제 및 이벤트, 미국의 4대 스포츠
제2장 렌터카 여행
: 렌터카 예약, 픽업하기, 반납하기, 주행 전 유의사항, 시내 주행 시 알아두어야 할 것들, 미국의 고속도로, 고속도로 주행, 고속도로에서 고장이나 사고가 났을 때, 주유하기, 주차하기
제3장 그 밖의 교통수단
: 미국 국내선 항공, 시내 교통
제4장 미국의 음식
: 식당 종류, 레스토랑 이용하기, 패스트푸드 체인점, 대중 레스토랑 체인
제5장 미국의 쇼핑
: 쇼핑몰, 미국 5대 백화점, 대형 아웃렛, 백화점 아웃렛, 디스카운트 스토어, 체인 전문점, 미국 사이즈, 슈퍼마켓, 대형 마트, 드러그 스토어
등의 정보를 제고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행 준비 챕터에서는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미국 언니가 세세히 챙겨주는 느낌이랄까?
제1장 여행 준비
: 여권, 국제운전면허증, 미국 비자, 여행자 보험, 항공권 예매, 숙소 예약, 숙소의 종류, 호텔 이용하기, 환전, 여행 준비물, 수하물 제한, 휴대폰 사용
제2장 출국하기
: 면세품 쇼핑, 환승
제3장 입국하기
: 입국심사, 세관 통과, 세관 신고서
제4장 위급상황 대처 방법
: 여권 분실, 현금 분실·도난, 응급상황 발생
제5장 예산 짜기
: 항공권, 숙박, 식사, 관광, 교통비, 일정별 예시
제6장 추천 일정
: 5박 7일, 8박 10일, 12박 14일
왜 프렌즈라고 이름 지었는지 알 것 같다.
나에겐 시스터 같다^^
마지막 챕터는 북서부와 로키에 관한 내용인데 시애틀에서 국경을 넘어 캐나다 밴쿠버로의 여행을 할 수 있는 꿀팁들이 담겨있다.
그 외 여행지에 대한 책들이 발간되었으니 여행을 갈 땐 프렌즈 시리즈를 잊지 마시길 바란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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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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