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살아가면서 위험천만한 일들이 많은데다 호락호락하지 않는 사회가 갈수록 많아지면서 무서워질 때가 많았다. 아직 사회경험이 없던 나에게는 나를 지키기에는 많은 지식들이 부족하곤 하였다. 특히나 인간관계에 있어서 내가 유리할지 해가될지 알아야하는데 남에게 휘둘리며 살아가는 인생이 되지 않고자 진정한 나 자신을 위해서 남은 인생에서는 좀 더 나아지도록 뼈가 되는 격언을 보고자 이 책을 보기 시작했다.

이 책의 이름은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라틴어 격언집』이다.

이 책은 아다지아(원작자 중세의 계몽주의자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뮈스가 1500년에 파리에서 그리스·로마의 철학자, 작가, 정치가들의 명언들을 모은 책)라는 근간의 도서로, 그리스·로마 시대 때 인생을 살아가면서 확실한 사실만을 알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전해졌던 명언들을 엮어서 만들어낸 인문학 격언집이다.

이 책에서 담아낸 격언은 고대 때 사용하였던 라틴어로 전해주는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아마도 이 책에 담아진 내용은 우리가 흔히알고 있었던 격언들을 발견할지도 모르겠다.이 책에 담아진 격언들은 종교적인 담아진 내용도 있어서 성경을 보는 기분도 들곤 한다. 간단명료하면서도 가슴에 와닿는 공감된 내용이라서 더더욱 이 책에서 일러주는 격언들의 일화에 궁금하게 된다. 그리고 각 격언에서 전해져왔던 일화를 통해 정확한 뜻을 알고 배경지식을 쌓는데도 도움이 되는 내용을 볼 수 있다.

흔하게 들었던 명언보다 이 책에 담아진 내용이 더더욱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된다. 각 상황에 따라 알아야 하는 격언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낯선 라틴어와도 접해볼 수 있었다. 또한 격언을 겉으로만 보아도 이해가 안될 것을 생각하여 엮은이가 다른 국가들의 속담하고 우리나라 속담과 함께 이해하고 갈 수 있도록 추가로 기재해주어서 격언에 대한 뜻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더불어 영어표현까지 2가지 외국어표현을 익힐 수 있어서 여러모로 이 책에서 알려주는 인생명언을 많이 습득할 수 있겠다.

사회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상황들을 현대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상황과 연결성이 있어서 더더욱 사회에 보는 눈도 키워지는데 보탬이 되어주기도 한다. 어떤 나라든 간에 인간은 다 똑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인간의 습성과 본성이 어떠한지 사회에서 겪게 되는 부조리에 대한 현실을 풍자적으로 그림도 보여주어서 더더욱 사회가 어두운 면이 많이 있다는 걸 체감하게 한다.

이 책에서 느껴지는 건 격언에 대한 깊은 뜻을 가슴에 새겨들어서 인생의 철학을 배우는데 좋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사는 것이 힘들고 어려울 때 언제든 내가 보고 싶었던 주제를 찾아 이 책을 꺼내들어 볼 수 있는데다 라틴어공부도 따로 해두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이 책을 보면서 인간이 태어난 직후부터 인간의 본성과 상황별로 인간의 심리적 변화 그리고 사회에 대한 부조리와 사회의 민낯이라는 단어가 생긴건지도 모른다. 서양 고대에서 전해져왔던 격언이 현대인들에게 이르러 공감이 되지 않은 내용이었다면 아마도 이 내용이 지금까지도 전해지지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 본 문구 하나하나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을 부록에서 발견하게 된다. 본문에서 보았던 내용보다 부록에서 더 많은 명언들을 접해볼 수 있어서 더더욱 내용 하나하나 꼼꼼하게 정독해보게 된다. 현재 내가 겪고 있는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눈에 갔던 구절들을 읽어볼 수 있었다.

"타인보다 내 행운을 먼저 비는 게 먼저다."

 

"용감하다면 행동으로 증명하라, 실천이 곧 도전이다, 하면 된다"

 

"살아 있는 동안 배워라,

내일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살아라."

 

"오늘 불행하다고 내일까지 불행하랴"

 

"늑대는 털은 바꿔도 마음은 못 바꾼다"

제목에서 잘난 척할 수 있게 좋은 지식을 머리에 넣을 수 있는 것보다 현재 자신에게 부족함이 무엇인지 일깨워주기 위한 하나의 생각의 도구로 인식되게 해주는 책이라서 더더욱 무너졌던 마음을 다져볼 수 있었다. 대화에서 라틴어로 말한다면 언제든 알아먹을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책이라 본문의 내용을 한 번만 보지 않고 수시로 자주 지혜를 보면서 기억해두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 개인적인 느낌 ★

이 책을 보니까 지금까지 들어봤던 이야기가 대부분 <아다지아>라는 책에서 나왔다는 걸 새삼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흔하게 들었던 말들이 전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지금까지 이러한 격언이 계속해서 들려진 거라 여겨진다. 따라서, 이 책에 담아진 삶의 방향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줄 좋은 지혜와 가르침을 담아낸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현재 나에게 닥쳐온 상황에서 해결해야 할 답이 무엇인지를 생각할 수 있는 하나의 힌트를 제공해준 거라 여겨진다.

나는 길을 찾을 것이다. 없다면 만들 것이다.

 

숨 쉬는 한 희망은 있다.

취준생인 나에게는 이 말이 가장 와닿았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나약한 나라고 폄하하며 미래가 보이지가 않아 자신을 놓아버릴려는 생각이 올해들어 자주 오곤 하였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이 살아있는 동안 나도 이 세상에서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생각할 수 있게 해주었다. 숨이 끊어지기 전까지 자신에게 해답을 알면서도 자꾸만 외면하고 있었던 다시한번 나를 정신차릴 수 있는 채찍질같은 명언집을 볼 수 있어서 더욱더 마음의 굳은 살이 박히도록 마음을 다져보게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