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한국사를 재미있게 배우고 싶어 선택한 책이 바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3권 – 광해군 편』이에요. 만화 형식이라 아이가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고, 역사적 사실을 흥미롭게 구성해 이해도 훨씬 쉬웠어요. 특히 이번 광해군 편은 임진왜란 이후 혼란한 시기에 왕위에 오른 광해군의 고뇌와 선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돼, 정치적 상황 속 지도자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어요.

현직 교사들이 추천하는 교과 연계 도서로, 초등 역사 교육을 처음 시작하는 가정에 정말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각 권마다 활동지와 Q&A 코너가 있어 독후 활동까지 가능해요. 아이가 책을 읽고 나서 역사 인물에 대해 스스로 이야기하고 질문하는 모습을 보며, 단순한 독서가 아니라 역사적 사고력까지 키울 수 있는 책이라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초등 아이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