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코다 이발소] 오쿠다 히데오 작가의 작품 공중그네를 재미나게 보았기에 그리고 이작가의 글에는 따뜻함이 묻어있는것 같아 보게된 책이다.

무코다 이발소 책은 폐광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이야기 하고 있다. 젊은 사람들은 없고 대부분 어르신들이 많이 살고 계신 시골동네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곳에는 정이 있고 소박함과 따뜻함이 있는것만 같은 곳이다. 그리고 대표적으로 일본이라는 나라는 대를 이어서 가계를 잊는 것이 있다는 점에서 조금 다르다는 점 빼고는 우리가 살고 있는 농촌이나 산촌, 어촌에서 볼수 있는 모습을 글로서 옮겨놓은것만 같다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무코다 이발소는 동네 사랑방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아들이 대를 이의면서 이발소와 카페를 같이 하려고 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글 읽으면서 역시 오쿠다 히데오 책이라는 냄새가 물씬 느껴진다. 따뜻함이 있고 우리 가까운 동네 이야기를 보는듯한 내용이라 정답다고 느낌이었다. 동네 어르신들과 할머니, 할아버지, 어머니, 아버지의 가족들의 이야기도 들어있어서 좋았다는 느낌도 들고 소박함과 따뜻하다는 느낌이 좋았다. 내용을 보면 결혼, 삶, 죽음, 영화, 엄마와 아들 같은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어서 좋았다는 느낌이다. 이겨울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한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