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리즌](연출 배추애벌레) 포스터  © 뉴스컬쳐DB

(뉴스컬쳐=송현지 기자)
컬투가 만든 코믹 뮤지컬 [프리즌](연출 배추애벌레)이 오는 7월 23일부터 대학로 컬투홀에서 공연된다.
 
[프리즌]은 컬투 15주년 기념 기획작으로, 콘서트, 퍼포먼스, 마술, 개그 등 다양한 장르를 복합한 코믹쇼다.
 
가수가 꿈이었던 친구들이 사기를 당하자 은행을 털지만 곧 경찰에게 잡힌다. 이들은 현금을 은행에 숨겨놓은 채 수감된다.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이들은 다시 은행에 찾지만, 은행은 그사이에 클럽으로 바뀌어버렸다. 이들은 변장한 채 클럽 밴드로 활동하는데, 밴드가 유명세를 타고 음반제의까지 들어온다.
 
컬투는 솔로 관객을 위해 ‘부킹석이벤트’를 마련했다. 남성 관객은 여성 관객의 좌석을 예매해주고, 여성 관객은 옆자리 상대가 누구인지 모른 채 당일에 공연장을 찾게 된다. 이들의 첫 만남은 일종의 해프닝을 연출할 것이다.
 
이재형, 김태환, 정진욱, 고정호 등 SBS ‘웃찾사’ 개그맨들과 문규박, 서태훈 등 MBC ‘하땅사’ 개그맨들이 출연한다. 정찬우와 김태균은 영상 출연한다.

한편, 김태균은 올해 초 뮤지컬 ‘스켈리두’의 공동 연출을 맡아 코믹적인 요소를 더해 호평 받은 바 있다. [프리즌]은 ‘보여주기식’에서 벗어나 관객에게 다가가는 능동적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정보]
공연명: 뮤지컬 [프리즌]
연출: 배추애벌레
공연기간: 2010.7.23~Open Run
공연장소: 대학로 컬투홀
출연진: 이재형, 김태환, 정진욱, 문규박, 고정호, 서태훈, 편주익, 이규태, 고장환, 김대원, 정보현, 강승구 외
티켓가격: 일반석 3만원/2만원/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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