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부락

gabiyadaum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5.5.6
같은 교무실 선생님 몇 분과 짬뽕을 먹다가 내가 박사 학위를 시작했다는 말이 나왔다.
재미있냐고 묻길래, 그냥 저럭 저럭 소소한 재미가 있어 시작했다고 말했다.
의외로 다들 부러워한다.
이상하다. 정말 재미있어야 부러워하는 거 아닌가? 왜 소소한 재미를 부러워 하는 건지 모르겠다.
우리 삶에서 진정한 재미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진리는 있기나 한 건가? 모두들 그걸 알기 때문에 나의 소소한 재미를 부러워 하는 것일까?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