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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ire
- 작성일
- 2021.9.7
치매 전문의도 실천하는 치매 예방법
- 글쓴이
- 엔도 히데토시 저
현대지성
'우울증, 운동 부족, 사회적 고립, 당뇨병, 고혈압, 흡연, 비만, 난청, 교육 조기 중단' <영국 의학지 '랜싯'에서 발표한 '치매의 9가지 위험 요인>
노인인구의 10% 가량이 치매로 고통을 받고 있다. 열명 중 한명이라는 수치는 그 누구도 치매에 대해 안심할 수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인 치매는 지금도 누군가를 위협하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은 35년 간 치매를 연구해온 치매 권위자가 자신도 실천하는 치매 예방법이다. 체크리스트를 통해 치매가능성을 확인하고 예방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니 그야말로 요즘 꼭 필요한 책이 아닐 수 없다.
노령화는 급속도록 진행되고 있어 2040년에는 인구의 34%가 노인인구가 될 것이라고 하니 크나큰 사회적 문제이다. 경제활동인구는 줄어들고, 부양해야 할 가족 수는 늘어나고, 태어나는 인구는 점점 줄어드니 병든 부모를 모셔야 하는 자식 세대의 부담은 점점 늘어만 간다.
그래서 2017년 정부는 '치매 국가 부담제'를 실시하여 각종 제도를 펼쳐나가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못한다. 각자가 노력하고 치매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노인성 치매가 최초 발병하는 시기는 실제로 10~20년 전부터라고 하니 예방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말할 필요도 없을 듯 하다.
저자는 40~50대부터 알츠하이머성 치매 혹은 알코올성 치매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하며,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간단한 운동, 사회적 활동, 규칙적인 습관, 강황성분 섭취, 충분한 수면, 취미활동이나 봉사활동 하기 등 '생활 습관'을 건강하게 길들인다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노인들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 사회적 고립감은 생활 반경이나 인간관계에 제약을 주어 그들을 나락으로 몰고 가고 있다. 건강한 습관을 들일 수 있으시게 옆에서 꾸준히 도와준다면, 그리고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준다면 치매로 가는 길을 조금이나마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이들이 건강하게 살다가 행복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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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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