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도서

준하짱
- 작성일
- 2020.4.30
진짜 부자 가짜 부자
- 글쓴이
- 사경인 저
더클래스
이 책의 저자인 사경인 회계사는 내가 즐겨듣는 팟캐스트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한 번도 출연했던 적이 없었지만(이 책을 출간하고 출연하긴 했다), 사경인 회계사의 주식투자강의를 그 팟캐스트에서 줄기차게 홍보하고 권하는 바람에 그 업계에선 유명한 강사라고 생각했었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았던 난 당연히 주식투자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유료강의를 들을정도로 관심과 열정이 있었던 건 아니라 미뤄두고 있던 차에 이 책의 출간소식을 들으니 너무나 기뻤고, 책에 대한 기대가 컸다.
재테크 관련 서적을 열심히 읽어 왔지만, 여태까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을
놓쳤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저자는 회계사답계 회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본인이 회사를 부자로 만들어주던 회계을 자신에게 맞게 적용해서 소위 부자방정식을 만들었고, 그에 따라 재무목표를 세우고, 진짜 부자가 되는 법을 알려준다.
아울러 본인의 소득은 3~4년전에 비해 반으로 줄었지만, 오히려 예전에는 가짜부자였고, 지금은 진짜부자의 삶을 살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처음 책을 읽을 때는, 소득이 반으로 줄었는데, 어떻게 진짜부자의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할수 있는지 너무나 의아했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의문이 풀리게 됐는데, 그 비결은 바로 시스템수익이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시스템 수익이란 내가 노동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들어오는 수입을 말한다.
이 책에서도 언급한 '부의 추월차선'이란 책을 읽어본 적이 있는데, 그 책에서도 내가 일하지 않아도 저절로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들라고 강조한다.
정말 그러고 싶었는데, 방법을 몰랐다.
월급쟁이로 살고 있는 지금의 나는 월~금까지 노동의 대가로 돈을 받는다.
그런데, 너무 힘들어서 직장을 그만둔다면 하루아침에 나의 수입은 제로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아무리 지옥같은 직장이라도 우린 버티며 살고 있다.
그런데, 만약 내가 일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는다면?
'부의 추월차선'에선 좋은 아이디어로 사업을 할 것을 권하고 있는데, 그건 아무래도 나에겐 넘사벽인 분야였다.
그런데, 이 책에선 내가 당장 실천할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어 주식 중에서 배당주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고배당주는 은행이자보다 배당율이 높다고 했다.
그렇다면 주식의 등락가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그 배당금을 시스템 수익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주식은 대부분 일년에 한 번 배당금을 지급해주기 때문에 월마다 들어올 소득이 필요한데, 또 그것의 단점을 보완해주는게 미국배당주이다.
미국주식은 대부분 분기 배당을 실시하는데, 그 지급하는 시기가 다 같지 않다는 것이다. 잘만 맞추면 월마다 배당금을 받을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 주식만 해도 이젠 익숙해서 당장이라도 고배당주를 골라서 사 놓을수는 있는데, 미국 주식은 아직까진 좀 생소하긴하다.
그럼에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나이에 이 월급과 각종 복지혜택을 어디서 받을수 있을까,
아이들 교육비와 생계비를 생각하면 도저히 그만둘 수 없기에, 꾸역꾸역 일하면서 주말과 휴일만 기다리는 그런 삶을 살아온지 어언 18년이 되간다.
사실 60세 정년이 보장되는 직업이라 그게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또 너무나 지겨운 것도 사실이다.
나도 적극적으로 시스템 수익을 늘려서 은퇴시기를 하루빨리 앞당기고 싶다.
저자에게 가장 부러운 점은 시스템수익이 생계비용을 넘어서서 일하지 않아도 먹고 살수 있는 여건이 되니, 이젠 정말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더라는 것이다.
나도 정말 그러고 싶다.
그리고 이젠 방법을 알았으니, 좀 더 알아보고 실천해야겠다.
그렇게 해서 올해말까지 시스템수익을 월 5만원이라도 만들어놓는게 나의 목표이다.
그렇게 하나둘씩 시스템 수익을 늘려서 마침내 진짜 부자가 되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래본다
이 글은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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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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