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이벤트

준하짱
- 공개여부
- 작성일
- 2020.9.14
내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도 모르면서
화려한 이미지에 가린 어두운 내면을 속속들이 비춘 손미나 작가의 첫 번째 심리 에세이. 모처럼 맞이한 휴식, 홀가분하고 행복해야 마땅한 순간에 느닷없이 불행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우울과 무기력의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작가는 자신이 행복을 추구하는 방식,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이 어딘가 비틀려 있었음을 알게 된다. ‘나와 내 인생을 사랑하는 만큼 열심히 사는 것이 정도라고 믿었지만, 그 노력이 내 마음을 잔인하게 찌르고 있었다’는 고백. 이 책은 평생 선한 열정과 강한 의지로 살아온 한 여성이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상처를 하나씩 찾고 치유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의도는 선하나 내게는 나쁜’ 열정과 노력을 바로잡아나가는, 열심히 살수록 상처만 늘어가는 이들에게 반드시 들려주고 싶은 성찰기다.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 서울 교장, 허핑턴포스트 코리아 편집인, KBS 아나운서, 손미나앤컴퍼니 대표, 여행 작가, 소설가 등 수많은 이름으로 불려온 다재다능한 여성 리더다.
서른을 앞둔 시점, 10년간 왕성히 활동하던 방송국에 휴직계를 내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언론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귀국 후 유학 생활의 경험을 담은 책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출간하고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후 미련 없이 사표를 던지고 전 세계를 누비며 여행기를 쓰기 시작했다. 일본 여행기 『태양의 여행자』, 아르헨티나 여행기 『다시 가슴이 뜨거워져라』를 집필 후, 해외 입양을 다룬 『엄마에게 가는 길』로 번역에 도전했으며, 파리에서 3년간 체류하며 첫 장편소설 『누가 미모자를 그렸나』를 썼다. 그 외 『파리에선 그대가 꽃이다』, 『페루, 내 영혼에 바람이 분다』, 『여행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 『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 등의 에세이를 꾸준히 출간했다.
여행 작가, 편집인, 사업가, 여성 멘토로 쉼 없는 생활을 지속하던 끝에 작가는 극심한 강도의 슬럼프를 겪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성취가 반드시 행복을 보장하는 건 아님을 깨닫는다. 이 책은 그 낯설고 긴 터널을 통과하며 겪고 느낀 것들에 대한 진솔한 고백이다. 어쩌면 지금 같은 터널을 지나고 있을지 모를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안고,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마음속 깊은 곳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기록했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번아웃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
- '나는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분
- '열심히 사는 것만이 나를 사랑하는 법'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 내 마음을 이해하는 여행을 떠나고 싶으신 분
★ 이벤트 참여 방법
1. 이벤트 기간 : 2020.9.10 ~ 9.15 / 당첨자 발표 : 9.16
2. 모집인원 : 10명
3. 참여방법
①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② 스크랩 주소,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적어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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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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