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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gsan737
- 작성일
- 2023.1.13
내 몸이 궁금해서 내 맘이 궁금해서
- 글쓴이
- 나흥식 저
이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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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반 단행본보다 가로세로 모두 크기가 작다. 저자는 고려대 의과대학 명예교수로서 생리학 분야를 전공했다. 평소에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버린 몸, 건강, 의학, 심리, 환경, 동 식물의 생태를 일반인들에게 쉽게 들려주되, 전문가들의 논문, 저서 등의 근거를 들며 깊이 있게 다룬 내용도 많다.
목차는 일반적으로 다섯 장을 나누고 소 꼭지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책은 35가지 궁금한 내용들을 순서 없이 나열했다/
각자가 궁금한 부분을 찾아 읽으면 될 것 같다.
그중에서도 내가 궁금한 것들을 간단하게 소개해 본다.
◆ 우리의 기분을 결정하는 호르몬들
:#행복호르몬 4인방은 #세로토닌, #엔도르핀, #도파민, #옥시토신이다. 이 호르몬들이 분비가 되려면 운동, 마사지, 눈 맞춤, 매운 것 먹기, 웃음, 명상 등이다. 등(사랑하기)이 생략되어 있는 것 같다. 평소에 운동, 웃음(산이- 우리 집 푸들)와 놀기, 명상은 가끔씩 한다. 매운 것을 잘 못 우는데, 가끔씩은 매운 것도 먹어봐야겠다. 영화 #아바타에는 사랑한다는 표현을 I see you라고 표현한다. 사랑은 눈으로 한다는 말이 그 말인듯싶다. 그만큼 상대방의 눈을 보며 교감할 때 행복호르몬도 분비된다. 평소에 #눈 맞춤과 스킨십으로 행복호르몬의 분비를 늘려보라고 한다.
◆남자는 왜 검지보다 약지가 길까?
남자는 검지(두 번째 손가락)보다 약지(네 번째 손가락)가 길다고 한다. 남편에게 확인해 봐야겠군. 여자는 검지와 약지가 같다고 하는데,
나는 실제로 검지보다 약지가 길다. 그런 난 뭐지? 남자로 태어나려다 여자로 태어난 건가? 그리고 여자의 염색체는 xx. 남자는 xy인데
y가 x보다 훨씬 열성이다. 남자가 외적인 모습은 훨씬 강하고 큰데, 염색체를 보면 여자보다 남자가 열성이다. 남자들의 동물적 단순함이 그래서 그런가?
◆온라인 수업이 주는 교훈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을 2년 정도 하면서 연구결과는 학생들의 온라인으로 공부했을 때가 더 효율적이라고 답한 아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강의를 듣다가 놓치거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다시 보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나도 어떤 강의를 온라인으로 들을 때 그랬다. 이제 교육의 패러다임이 온 오프라인 병행이 대세인 것 같다. 명강의는 인원수 상관없이 들을 수 있도록 한다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수업할 때, 시험문제를 먼저 내놓고 강의를 시작했다고 한다. 고려대 우수강의 상인 석탑강의상을 열아홉 차례 수상한 저자의 강의 기법인 것 같다.
그리고 어떤 내용을 알려줄 때 이야기하듯이 알려주면 학생들이 더 쉽게 알아들었다고 한다. (이건 내가 수업할 때 했던 방식이다.) 그 어려운 생리학 의학 관련 내용을 쉽게 설명했다는 건 정말 명강사인가 보다.
◆ 장뇌 세균은 건강의 열쇠
한국인의 75%가 우유를 못 마신다고 한다. 즉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은 우유를 마시면 방귀, 설사를 하는데, 내가 희귀한 체질인 줄 알았는데 75%의 대다수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니, 나도 보통 사람이구나 하는 안심, 위안이 들었다. 그리고 일본 싱가포르 사람들은 거의 100%가 유당불내증이 있다고 한다. 그럼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은 장 건강을 위한 방법이 운동을 하면 장내 세균이 다양해지면서 몸 전체가 건강해진다고 한다. 내가 운동을 밥 먹듯이 해야 하는 이유다.
◆ 운동은 #천연의 진통제
운동을 많이 하면 통증도 개선된다고 한다. 운동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운동을 밥 먹듯이 해야 하는 이유.
◆여자의 #쇼핑시간이 남자보다 긴 이유
원시시대에 남자는 사냥을 하고, 여자는 채집을 해서 일용할 양식을 구했는데, 그 때의 유전적 습성이 남아있어서
여자들은 어떤 좋은 물건을 봐도 또 다른 곳의 물건을 봐야 하고, 또 구입했는데도 다음 날 바꿀 수 있다고 했다. 남자들은 한 번 보고 맘에 들면 산다고 한다. 즉 여자들이 꼼꼼하게 물건을 고르는 것은 식물을 채집할 때 독소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생존을 위한 행동이었다고 한다.
◆면역이 강하면 병이 된다.
#면역력에 좋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고 적당한 게 좋다고 한다. 너무 과하면 오히려 암을 유발한다. 면역력이 과해서 생긴 병들이
루푸스, 류머티즘 관절염, 알레르기, 아토피 등이라고. 너무 잘하려고 애써 지 말고, 적당하게 하면 될 듯.
◆ 적당한 스트레스는 약이다.
평소에 #암 치료를 위해 #온열 요법을 사용하는데, 건강한 사람들이 자주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암 유발. 찜질방 좋아하는 사람들은 새겨들어야 될 듯. 어떤 곳에서는 매일 #찜질방 같은 곳을 운영하고 거기에 정기적으로 다니는 사람들이 있던데... 뭐든 과유불급.
◆ 육식동물이 암에 잘 걸리는 이유
육식동물은 육식동물을 먹으니까. 인간도 마찬가지. 그래서 채소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하는데, 나는 영양제로 #독일피엠 주스를 통해 #비타민 무기질 영양제를 마시고 있다. #독일피엠 영양제 흡수율이 97%라고 하니, #비타민 영양제 중에서도 가성비가 100인 것 같다.
#남성호르몬은 #테스토스테론인데 과하게 나오면 수명이 단축되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많이 나오면 면역강화, 질병예방을 한다고 한다. 이걸 보면서 남자가 바람을 피우면 남성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니까 단명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시라.
예를 들어 조선시대 고환을 거세한 내시들이 일반 남성보다 더 오래 살았다고 한다. 여자는 여성호르몬을 위해서 적당한 성생활은 필요한듯.
◆#코로나는 우리 탓
우리가 #야생동물의 서식지에 가까이 다가가서 생긴 일. 지구 생물 중, 만 분의 일을 차지하는 인간이 감히 무엄하게도 다른 생물 9,999를 침범하려고 했던 것. 인간들아 이제 정신 좀 차리고, 다른 생물종을 침범하지 말자. 루소가 말한 자연으로 돌아가자. 인자 고만했으면 됐다 아이가.
◆우리의 판단을 믿어도 될까요?
나이가 들수록 #인지적 오류가 많이 발생, 그러니 나의 판단이 옳다고 우기지 말 것. 치매예방을 위해서는 운동 사람들과 좋은 관계. 독서와 글쓰기가 있다고 함. 음~ 독서와 글쓰기는 내가 좋아하는 일이니 다행이다.
◆#좋은 관계를 만드는 생물학적 비법
평소에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의 마음 깊은 곳을 들여다보고 그의 입장이 되어보고 배려해 보면 이해 안 될 사람이 없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어떤 관계나 상황에서 문제가 있으면 분명하게 나의 3의사표현은 해야 문제가 반복되지 않을 거라고 본다. 그런데 그 문제 해결을 위해 상대방에게 한계가 있다면 내가 그 문제를 포기하거나 그 사람을 포기하거나 해야 할 것 같다.
-나와 생각과 가치관이 다른 사람과도 협력할 수 있습니다. #소통을 통한 협력은 이기적 유전자를 넘어 #이타적 집단을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남흥식)-
한 번쯤 가볍게 읽어볼 만하다. 나는 2시간 동안 휘리릭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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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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