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의 가장 최근의 신상 마스카라입니다.

식물성 왁스로 컬을 잡아준다 뭐 대충 요러한 컨셉트인데요.

열어보면 진한 검정색이 촉촉한 느낌입니다.

일단, 디자인면으로는 가늘고 날씬해서 안그래도 가득담아 다니는

파우치 무게를 줄여주는데 일조를 합니다.

솔은 빗형태로 되어있어요.

케이트 마스카라가 리뉴얼 되고 나서는 죄다 솔형태가 빗형태이거나

비슷한 형태이지요.

 

빗형이라 깔끔하게 발리고요.

진한 검정이라 촉촉하게 보입니다만 덧칠하면 할수록 뭉쳐지는 건 있어요.

전 뭉쳐지는 걸 좋아하는지라 상관없지만 싫으신 분들은 한 번 유보를 해주시고요.

컬링보단 조금씩 길어집니다. 아무래도 덧바르면 나오는 효과 중 하나인 거 같아요.

길어지는 건 그렇게 드라마틱하지는 않고요.

방수는 되지만 피지에는 조금 약합니다.

오후 되니까 은근하게 번져있더라고요.

 

그리고 속눈썹 고데기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 제품 패스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제가 속눈썹 고데기 유저인데요. 전 바르고 어느정도 말라있을 때 고데기를 한 번 더 해주거든요. 그렇게 하면 컬 고정력도 확실해져서요.

이 제품 바르고 하면 가루가 되어서 떨어집니다. 게다가 자꾸 가루에 눈에 들어가요. 피부에 떨어지면 처리라도 쉬울텐데 눈안쪽으로 떨어져서 렌즈 착용할 때는 여간 불편한게 아니드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