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사진
gappark
  1. 기본 카테고리

이미지

도서명 표기
리브 바이 나이트
글쓴이
데니스 루헤인 저
황금가지
평균
별점8.7 (44)
gappark


 


아직도 케이블 TV에서는 대부시리즈가 인기가 있는거 같다.


마피아를 주제로한 참 오래된 영화인데 남자 냄새가 물씬 풍기는 영화이다.


데니스 루헤인의 소설 <Live by Night(밤에 살다)>는 대부와 비슷한 금주법이 있던 1930년대 미국에서 잡초처럼 살아간 한 남자의 이야기를 쓴 소설이다.


 


주인공인 조 커글린. 아버지는 현역 경찰이다.


조는 금주법이 있던 시절 밀주를 거래하고 술집을 관리하며 갱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조를 계속 괴롭히는 앨버트 화이트와의 악연. 잘못된 자식 사랑으로 교도소 생활을 하게된 조.


그리고 사랑의 열정에 빠져들게 만들었던 에마 굴드.


조를 둘러싼 여러 인물과 사건이 당시 유래를 찾아볼수 없었던 금주법과 다양한 나라 출신의 이민인들이 공존하며 경제불황으로 신음하고 부패한 경찰들이 득실했던 어두웠던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 인간의 배신, 사랑, 그리고 죽음을 그려내고 있다.


 


교도소에서 출소한 조는 줄타기를 타듯이 아슬아슬하게 범죄의 도시속에서 범법으로 얼룩진 사업과 또 다른 여자를 만나 가정을 이루며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밤에 살아가는 어둠의 삶속에 찾아온 잠시의 빛은 오래가지 못한다.


복수는 복수를 낳고 계속된 살인의 연결고리속에 그의 사랑은 결국 죽음으로 결말을 맺게 된다.


 


<Live by Night>는 책을 읽는 내내 화약냄새를 계속 맡으면서 읽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그런 범죄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인간들의 배신을 통해서 인간의 잔인하고 무지비한 모습도 그려내고 있다.


범죄의 길로 들어선 인생은 결국 헤어나지 못하는 나락으로 빠져들고 만다.


여러 죽음의 댓가로 벌어들인 돈은 허망할 뿐이다.


인간세계에는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을 수 있다.


본인이 원하던 아니던 밤의 범죄세계는 끊을 수 없는 마약과 같은 무엇인가가 있는거 같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것은 범죄의 온상에서 저질러진 그 어떤 것도 절대 미화되어서는 안된다.


결국 자신의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되는 비극만이 남을 뿐이다.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3.04.26

댓글 0

빈 데이터 이미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gappark님의 최신글

  1. 작성일
    2025.5.11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5.5.11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2. 작성일
    2024.12.29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4.12.29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3. 작성일
    2024.12.25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4.12.25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사락 인기글

  1. 별명
    사락공식공식계정
    작성일
    2025.6.20
    좋아요
    댓글
    80
    작성일
    2025.6.20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2.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6.19
    좋아요
    댓글
    150
    작성일
    2025.6.19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3.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6.24
    좋아요
    댓글
    97
    작성일
    2025.6.24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