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net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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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구한 라이프보트
글쓴이
미치 앨봄 저
윌북(willbook)
평균
별점10 (19)
garnet1229

유명인들이 타고 있던 초호화 요트가 침몰했다. 그 안에 타고있는 모든 사람이 죽었을 것 같은데 라이프보트에 타서 생존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보트에 의지해 바다위에 떠 있다.
어느 날 바다에서 낯선 남자를 건졌다.
그런데 자신이 주님이라고 한다.
우리가 아는 그 신이 보트에 타서 얼마없는 식량과 물을 받아 먹는다. 정말 이 사람이 주님 이라고????
주님이 탄 보트인데 그가 구원해주지 않는다. 당신 정말 주님이야?
바다의 이야기는 벤지가 아내에게 쓴 편지로 알 수 있다.
육지에는 형사 르플뢰르가 있다. 그가 조사하는 갤럭시호의 이야기. 구명보트를 발견했다는 롬이라는 사람을 따라가 구명조트를 조사한다. 그리고 거기서 찾은 단서. 그 단서를 일단 숨기고 혼자 보고있다.
형사도 사연이 있다. 그는 딸을 잃었다. 그래서 아내와 소원하게 지내고 있다. 아내는 신에 의지해 회복하고 있는 것 같은데 르플뢰르는 신을 믿을 수 없다. 그래서 더 구명보트의 이야기에 더 몰입하는 것 같다.
이렇게 바다와 육지의 이야가 펼쳐지고 그 사이에 뉴스가 있다.

처음엔 구명보트의 이야기에 빠져 읽었지만 점점 르플뢰르의 마음에 눈길이 갔다.
나는 여전히 여기있는데 소중한 사람은 떠나고 없다. 왜?? 없는것일까?
왜 신은 내 소중한 사람을 지켜주지 않는 걸까?? 그러니 신은 없는게 아닐까? 이렇게 고통에 몸부림치는 사람에게 왜 구원을 주지 않는 거지??

망망대해를 떠도는 것은 벤지와 일행뿐만이 아니라 르플뢰르도 나도 삶을 유지하는 사람들 모두 망망대해를 떠도는 것일수도 있겠다.
그럼 난 이런 절망뿐인것 같은 삶을 살아야하는 걸까? 이렇게 힘들고 두려운데 날 구원할 주님이 있는걸까? 내 고통을 보면서 주님은 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걸까? 삶의 희망은 대체 어디있는거지?

주님은 날 직접 건져 구원을 주지 않는다.
그렇지만 고통에 몸부림쳐보고 아파본 사람을 내게 준다. 주님의 마음을 알아챈 그는 내가 육지에 닿도록 돕는다. 사람을 구원하는건 결국 사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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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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