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더
  1. 소설/시/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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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스테이트 오브 테러
글쓴이
루이즈 페니 외 1명
열린책들
평균
별점9.7 (32)
북리더





솔직히 내용 자체도 흥미로울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스테이트 오브 테러』는 이 작품의 공동저자가 바로 힐러 클린턴이라는 점이다.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였고 미국 국무 장관이기도 했고 대통령 후보이기도 했던 바로 그 인물로 이번에는 루이즈 페니와 함께 이 작품을 공동집필했다. 물론 이름은 힐러리 로댐 클린턴으로 되어 있지만.



 



우리에겐 정치인으로서 더 각인되어 있고 익숙한 힐러리 로댐 클린턴의 미스터리 작가 데뷔작이라고 해야 할것 같은데 미국의 영화나 소설에서 심심찮게 등장하는 테러라는 소재를 둘러싼 이야기를 펄쳐보인다는 점에서 또한번 흥미롭다. 



 



아무래도 그녀 자신이 미국 정치와 안보의 심장부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과연 어떻게 테러 문제를 그려내고 있을지, 또 테러를 막기 위해 어떤 조치 등을 할지도 어쩔 수 없이 현실 정치적인 부분도 조금이나마 현직(?)에 있을 때의 경험이 반영되진 않았을까 싶기도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책에는 그녀가 정치인으로서 한창 활동하던 당시의 실존 인물들을 연상케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현재 『스테이트 오브 테러』는 이미 전세계 30여 개국에 출간되었다고 하니 아무래도 그녀의 네임 파워도 어느 정도 작용했다고 볼 수 있을것 같다. 



 



작품 속 주인공 엘런 애덤스는 마치 힐러리 자신의 분신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이는 비단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여성 국무 장관이라는 점 이외에도 외적인 모습도 한 몫 한다. 게다가 이야기 속에서는 주인공이 서울을 다녀간 이야기가 나와서 과연 외국에는 한국의 모습이 어떻게 비춰질지도 솔직히 궁금한 대목이다. 



 



세계 곳곳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하는 가운데 미국 내 폭탄 테러가 예고되고 미리 폭탄 제거를 통해 테러를 막으려는 노력이 흥미지진하게 그려지고 그 과정에서 국내외의 다양한 정치 상황, 여러 관계자들의 복잡한 권력 다툼이 표현되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그녀가 국무 장관으로 재직 당시를 떠올리게도 한다. 국내외 정세라든가 세계 각국의 테러 위협, 외국과의 정치 외교 관계, 미국 내 권력 다툼 등에 이르기까지 책을 읽을수록 어느 정도는 그녀의 경험담도 우회적으로 표현되지 않았을까 싶은 마음이 들었던 작품이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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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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