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의 심리를 읽어라

genius86
- 작성일
- 2005.8.4
FBI 심리분석관인 저자의 수사기록. 실제로 '연쇄살인범'이라는 말을 만들어내기도 하였으며, 심리수사의 기초를 다진 선구자라 읽을거리가 풍부하다.
심리수사라긴 그렇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과학수사와 범죄심리 수사 등을 널리 퍼뜨린 공헌을 하고 있는 '화성 연쇄 살인사건' 담당형사의 일지. 사실 절절한 수사일지로 보는 편이 더 옳겠다.
조금은 다른 맥락이지만- 범죄자는 일정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당신이 그걸 알아차린다면, 당신은 범죄에서 안전할 수 있다...라는 기조의 책. 구미가 확 땡기는 소개에 비해 내용은 조금 지루하지만 그래도 이런 종류의 책이 없다는 점에선 높이 살 만하다.
TV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형사 출신의 표창원 경찰대 교수가 1970년대부터 유영철 사건까지 한국 사회를 뒤흔들었던 연쇄살인을 정리, 분석한 현장 보고서이다. 우리의 작은 배려와 관심이 연쇄살인을 막을 수 있게 해준다는 마지막 호소가 인상적.
엄밀하게 말하면 이 책은 '범죄자의 심리'를 분석하긴 했으되 아래의 책들보단 '심리'에 방점을 찍고 있다. 2000년 명문대생 부모 살해사건의 범인인 이은석의 내면심리 분석을 통해, 아동 학대와 학원 폭력 등이 범죄를 불러 일으킬 수 있으며, 작은 배려와 관심이 이러한 일을 막을 수 있다는 호소에선 그 기본 정신은 같다.
<모든 살인은 증거를 남긴다>의 브라이언 이니스의 새로운 도서. 이번 책은 과학수사에 프로파일링이 어떻게 도입되어 실제 적용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화보와 깔끔한 구성이 괜찮다. 이제 이런 책들이 점점 늘어나는 듯...기쁘다 >.<
<살인자들과의 인터뷰>에 이어 이번엔 이상인격자 '사이코패스'를 집중분석한 책이 나왔다. 유영철이나 테드 번디 같은 흉악범죄자들이 사실은 '사이코패스' 진단을 받은 이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99년도에 <마음의 사냥꾼>이란 제목으로 나왔던 책이 재판되었다. 범죄심리학 수사관의 기록!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멋진 논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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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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