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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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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한 순
  1. 2018.12.13(목)~12.19(수) [★☆☆☆☆] 정말 오랜만에 읽는 댄 브라운의 소설이다. 그의 소설인 다빈치 코드를 정말 재미있게 빠져들어 읽었던 기억이 새로웠다. 그만큼 기대를 가지고 이번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무신론자이자 엄청난 부자이며, 주인공 랭던 교수의 제자인 Edmond Kirsh는 전세계를 발칵 뒤짚어 놓을 수 있는 엄청난 연구 업적을 발표하다가 수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생방송 중에 살해된다. 현장에 있던 랭던 교수는 제자이자 동료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스페인 왕자의 약혼녀와 모험을 시작한다. 인류의 운명을 바꿔 놓을 연구 결과가 무엇일지 숨막히게 몰입해서 읽었지만 너무 지루하게 시간을 끌어서 중간에 힘이 빠졌다. 막상 사건이 해결되고 그렇게 기대하게 만들었던 연구 결과라는 것이 과연 새로운 것이 맞는 것인지 뭐가 그렇게 대단하길래 인류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것인지 전혀 공감할 수가 없었던 것 같다. 다빈치 코드 이후 랭던 교수가 나온 모든 시리즈에서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기호와 심벌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비슷한 여자 주인공이 사건 해결에 참여하게 되고, 종교적인 냄새가 풍기면서 시리즈 소설의 한계를 보여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2. 2018.12.4(화)~12.12(수) [★☆☆☆☆]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로 엄청난 인기와 부를 거머쥔 J K 롤링이 Robert Galbraith라는 가명으로 쓴 Comoran Strike 시리즈의 3편이다. 전작 2권을 읽었기 때문에 이번 소설도 즐거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스트라이크의 비서인 Robin 앞으로 어느날 의문의 여성의 잘려진 다리가 배달 되면서 소설은 시작된다. 코모란과 로빈이 다리의 주인공을 찾던 도중 여성들이 연쇄 살해되는 사건이 계속 발생하게 된다. 코모란은 자기에게 잘려진 다리를 보냈을 만한 과거의 인물 3명을 떠올리고 이들의 현재 삶을 추적하면서 범인을 잡게 된다. 책 중간 중간에 내용과는 별 상관이 없는 주인공들의 생각들이 너무 자주 등장하고, 범인이 왜 코모란에게 다리를 보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고, 나중에 범인을 찾아내는 근거도 너무 빈약했다. 과연 Robert Galbraith가 자신의 진짜 이름을 숨긴 채로 이 소설을 발간했다면 이 정도로 인기가 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롤 실망스러웠다. 읽기 시작한 책을 중간에 그만둘까 아니면 그냥 억지로 라도 끝까지 읽어야 하나 하는 고민을 하게 만든 모처럼의 책이었던것 같다.

  3. 2018.11.12(월)~12.3(월) [★★☆☆☆] 한참 전에 읽었던 백설공주 죽이기 작가의 또 다른 소설이다. 한국에 엄청나게 알려져 있던 백설공주 죽이기를 찾아서 읽고 그정도로 훌륭한 소설은 아닌 것 같아서 고개를 갸우뚱했었던 기억이 있었다. 이번 소설은 나름 기대를 많이 하고 읽기 시작했다. 경찰로 근무하는 여형사 Pia가 자신의 상사와 함께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시리즈 중 하나이다. 평화로운 독일 마을에 스나이퍼가 출연하여 사람들을 저격하기 시작하고, 범인은 과거 잘못에 연루된 사람들 대신 그들의 가족을 범행 대상으로 삼는다. 범행 방법, 범행 대상을 고르는 방식 등은 참신하고 재미있었는데, 나중에 밝혀지는 범행 동기나 범인은 설득력이 너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여하튼 우리나라에 알려진 명성에 비해서 소설은 거기에 못 미치지 않는가 하는 것이 전반적인 나의 생각이다.

  4. 2018.11.10(토)~11.11(일) [★★★☆☆] 요즘 부지런히 찾아 읽고 있는 Allen Eskens의 소설이다. 지금까지 나온 그의 소설 중 가장 최근 소설이 아닌가 싶다. 지난 소설 마지막 부분에서 아내 Jenni의 의문의 죽음과 관련된 결정적이 증거를 손에 쥔 Max는 법의 심판이 아닌 자신만의 심판을 위해 범인을 필사적으로 찾아 나서게 되고,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 뒤에 숨어있던 배후를 마침내 찾아낸다. 법의 집행자로서 그리고 아내를 잃은 한 개인으로서의 Max의 갈등은 누구가 한번쯤 떠올려본 문제가 아닐깨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Max의 선택을 지지한다. 데뷔연도가 얼마 되지 않았다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는 소설을 쓰는 작가의 능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소설이 전혀 뜻밖의 모습으로 마무리되어 앞으로 Max의 활약을 다시 볼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해진다.

  5. 2018.10.29(월)~11.9(금) [★★★☆☆] 모처럼 읽게된 Douglas Kennedy의 소설이다. 대부분의 그의 소설이 그러하듯이 이번 소설도 부부간의 문제와 갈등을 다루었다. 전 남편과의 이혼 그리고 이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주인공은 회계사라는 새로운 직업 그리고 3년 전에 만난 예술가 남편과 함께 안정적인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2세에 대한 갈망이 커져갈 즈음 남편의 갑작스런 제안에 따라 주인공은 모로코로 3주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행 도중 남편의 배신 그리고 남편의 숨겨진 과거를 접하게 된 주인공은 충격을 받게 되고, 자책감에 도망간 남편을 찾아나서게 된다. 모로코의 생생한 모습, 스릴러 소설 못지 않은 긴장감, 작가의 뛰어난 금솜씨 등등 보는 내내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던 것 같다. 그의 소설이 그렇듯이 인생과 삶에 대한 화두를 던져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6. 2018.10.21(일)~10.28(일) [★★★☆☆] 요즘 연달아 읽고 있는 Allen Eskens의 소설이다. 지난번 읽었던 소설에 나온 주인공인 Max의 동생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지난 소설에서 둘의 관계가 살짝 언급되었는데 이번 소설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었다. 뜻박의 교통사고로 한 남자가 사망을 하게 된다. 마약 단속반 소속으로 훈장까지 받았지만 부정부패에 연루되어 한직으로 밀려한 주인공 Alexander는 원치 않았지만 사건을 맡게 되고 수사에 나서게 된다. 그러던 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다른 사람의 신분을 도용해서 살아온 것을 발견하고 그의 과거를 쫓게 된다. 작가가 정말 글을 잘 쓰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 소설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긴장과 흥미를 가지고 읽었다. 형인 Max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로 나와도 충분히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그의 소설을 계속 찾아 읽어보고 싶다.

  7. 2017.10.16(화)~10.20(토) [★★★☆☆] 미네소타 출신 작가로 지난번 The Life We bury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의 또 다른 소설을 즐거운 마음으로 읽었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형사 맥스는 어느날 새로운 살인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자신과 과거 법정에서 마찰이 있던 변호사의 부인이 살해되어 발견되게 된다. 남편이 범인이라는 확신에 찬 검사의 정치적 결정으로 맥스는 곤경에 처하게 되고, 무리한 수사결과 변호사 남편은 풀려나게 된다. 마지막에 벌어지는 반전이 정말 재미있었고, 변호사 출신답게 법정에서 벌어지는 재판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흥미진진했다. 모처럼 소설을 재미있게 쓰는 작가를 찾은 것 같아서 정말 반가웠다. 앞으로 그의 소설을 더 찾아서 읽어볼 생각이다.

  8. 2018.10.6(토)~10.15(월) [★★★☆☆] 정말 재미있고 신선하게 읽었던 A Man Called Ove의 작가의 새로운 소설이다. A Man Called Ove과는 너무 다른 스타일과 내용이라서 같은 작가가 쓴 것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외지고 한적한 Beartown은 경제적으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마을의 유일한 희망이자 꿈은 아이스하키 뿐이다. 마을 출신의 유명한 아이스하키 선수인 Peter는 부상으로 아쉽게 선수생활을 정리하고 코치로서 Beartown으로 돌아와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의 딸이 선수 한명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마을이 발칵 뒤집히게 된다. 소설 중간 중간에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문장들이 정말 인상적이었고, 모처럼 음미하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Beartown 후속 소설이 이미 출간이 되었다고 하니 꼭 찾아서 읽어봐야 겠다. Beartown 말미에 주인공들이 어떤 길을 가게 되는지에 대해서 살짝 언급했는데 꼭 확인해 보고 싶다.

  9. 2018.10.2(화)~10.5(금) [★★★☆☆] 얼마 전에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The Kind Worth Killing의 작가인 Peter Swanson의 데뷔 소설이다. 쇠락해가는 잡지사의 회계담당인 George는 어느날 대학교 신입생 시절 사귀다가 자살했다고 알려진 여자친구 Liana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다. 그녀는 조지에게 마지막 부탁을 하게 되고, 그 부탁을 들어주면서 조지는 돌이킬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데뷔작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재미있고 흥미 진진한 소설이라고 생각된다. 마지막 결말 부분은 쇼생크 탈출을 생각하게 만드는 면이 있었던 것 같고, 읽는 사람들에게 뭔가 강한 여운을 남기는 것 같다.

  10. 2018.9.22(토)~10.1(월) [★★★☆☆] 다시 찾은 제프리 디버의 최신 링컨 라임시리즈 소설이었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그의 소설은 기본적인 재미와 긴장감을 주기 때문에 주저 없이 읽기 시작했다. 뉴욕의 보석상이 모여있는 건물에서 유명한 보석 가공사와 손님인 예비 부부가 참혹하게 살해되고, 우연히 현장을 목격한 그의 제자는 목숨을 건 도주에 나서게 된다. 단순 살인 사건이라고 생각했던 사건이 국제 다이아몬드 회사의 음모 그리고 국제 범죄조직까지 연루된 엄청난 사건으로 밝혀지게 된다.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시리즈를 많이 읽다 보니 일정한 패턴이 계속 반복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링컨의 냉철한 분석과 추리 아멜리아의 치밀한 현장 감식 등은 점점 사라지고, 반전을 위한 반전이 점차 많아지는 듯한 느낌이다. 링컨 라임 시리즈가 아닌 그의 다른 소설을 찾아 읽어볼 때가 된 것 같다.

  11. 2018.9.17(월)~9.21(금) [★★★★☆] 오래전부터 읽고 싶었던 소설이었지만 기회가 없어서 아쉬워하고 있었던 와중에 우연히 일게 되었다. 워낙 호평이 많았던 소설이라 기대감이 컸다. 불과 몇개월 후에 외계의 대행성이 지구와 충돌하게 되어 지구가 완전히 멸망하게 된다는 소식에 사람들은 삶의 방향도 희망도 모두 잃어 버린 상태에 빠진다. 그 와중에도 마지막까지 경찰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고자 하는 주인공은 어느날 석연치 않은 자살 사건을 맡게 된다. 얼마 있으면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 확실한 불행 앞에서도 맡은 바 일을 열심히 하려는 주인공에게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추리 소설과 같은 재미도 괜찮아서 쉽고 재미있게 읽었다. 총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 나머지 2권도 꼭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

  12. 2018.9.13(목)~9.16(일) [★★☆☆☆] 요즘 한창 많이 읽고 있는 작가 Joseph Finder의 소설이다.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글솜씨와 재미 때문에 꾸준히 그의 소설을 읽게 된다. 커피 가공 회사를 운영하는 주인공 Tanner는 사업차 출장을 마치고 공항 검색대를 지나게 된다. 검색대를 통과하고 정신 없이 비행기에 오른 Tanner는 집에 도착해서 자신의 노트북이 다른 사람의 것과 바뀐 것을 알게 된다. 잘못 들고온 노트북의 주인이 상원의원이고, 그안에서 그는 엄청난 내용을 담고 있는 파일들을 읽게 된다. 노트북의 주인과 노트북에 담긴 내용이 등장하면서 초반에 엄청난 기대를 하게 했지만 결말이 다소 실망스러웠던 것 같다.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무성의와 그들간의 암투, 권력기관의 끊임없는 감시와 통제의 일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13. 2018.9.9(일)~9.12(수) [★★★☆☆] 얼마전에 읽었던 Behind the Closed Door의 작가인 B A Paris의 또 다른 소설이다. 전작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찾아서 읽기 시작했다. 학교 선생님으로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주인공 Cass는 어느날 친구들과의 모임을 마치고 집에 오는 도중에 한적한 길에서 살인 사건 현장을 우연히 목격하게 된다. 나중에 피해자가 자신의 친구임을 알게된 Cass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정서적으로 Breakdown을 겪게 된다. 사건의 진실을 밝혀가는 도중에 Cass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치명적인 배신을 알게 된다. 주인공의 정서가 시간이 지나면서 무너져가는 과정이 리얼하게 표현되었고, 마지막에 등장하는 반전 또한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14. 2018.9.6(목)~9.8(토) [★★★☆☆] 내친김에 마저 찾아서 읽은 Peter Swanson의 소설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소설을 쓰면서도 긴장감을 놓지 않게 하는 작가의 능력은 이번 소설에서도 어김없이 선보였던 것 같다.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접할 수 없는 등장인물들의 관계, 예상하지 못했던 너무 관대한 결말이 다소 아쉬웠던 것 같다.

  15. 2018.8.27(월)~9.5(수) [★★★☆☆] 부인과 사별하고 남겨진 딸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작가 Danny는 딸의 친구 아빠인 Tom 경제적 지원을 받게 된다. 그러나 선의로만 받아들였던 Tom의 호의 때문에 주인공 Danny는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된다. 그동안 재미있게 읽었었던 소설의 작가인 Joseph Finder의 소설이어서 기대를 갖고 읽었다. Danny의 정체가 탄로날까봐 정말 손에 땀을 쥐며 읽었고, 긴장감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초반을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은 다소 성급하고 허무하게 정리가 된 것 같아서 아쉬웠다.

  16. 2018.8.25(토)~8.26(일) [★★★☆☆] 작년에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The Kind Worth Killing"의 작가가 후속으로 내놓은 소설이라고 해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얼굴을 본적은 없지만 미국에서 살고 있는 사촌으로 부터 아파트를 바꿔서 6개월 동안 살아보자는 제안을 받고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주인공 Kate는 보스턴에 도착한다. 새로 도착한 아파트 옆에 사는 여자가 처참하게 살해되면서 Kate는 자기으 사촌인 Corbin이 살인범이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 옆집 여자의 죽음의 진실을 밝혀나가면서 잔인하고 끔찍한 살인자들과 마주하게 된다. 전작 소설을 정말 재미있게 읽어서 그런지 이번 소설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많이 높아진 것이 아난가 싶을 정도로 약간 실망스러웠던 것 같다. 그래도 긴장감 있게 읽을 수 있도록 글을 쓰는 작가의 능력은 이번 소설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가 있었다.

  17. 2018.8.18(토)~8.24(금) [★★☆☆☆] 장래가 촉망받았던 농구선수 출신인 Myron Bolitar가 등장하는 시리즈물이다. 10년전 6살짜리 두 소년이 집에서 놀다가 흔적도 없이 납치된다. 10년이 지난 어느날 두 소년 중 하나인 Patrick의 소식이 들려오고 Myron은 그를 구하기 위해 런던으로 날아간다. Myron의 비범한 능력과 그의 친구인 Win의 엄청난 부와 영향력은 다소 비현실적이었던 것 같다. 그들의 과거에 대해서 언급 되는데 이전 소설을 읽지 않아서 그런지 계속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에 밝혀지는 유괴 사건의 결말은 설득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느낌이 든다.

  18. 2018.8.14(화)~8.17(금) [★★☆☆☆] 링컨 라임 시리즈의 작가 제프리 디버의 단편 소설이다. 범죄에 연루된 피해자들을 추가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이들이 안전하게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비밀기관 소속 Corte의 활약이 펼쳐진다. 누군가의 약점을 이용해 Edge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비밀 정보등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악명 높은 Lifter인 Henry Loving으로부터 Ryan 일가족을 보호하고, 자신의 멘토를 무참히 살해한 Loving을 잡기 위해 Corte는동분서주하게 된다. 그동안 전혀 알지 못했던 피해자 보호프로그램 등 새로운 내용이 나와서 흥미로웠고, 논리적이고 치밀한 Corte의 활약이 정말 재미있었다. 그동안 링컨 라임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작가의 스타일과는 완전히 다른 내용 전개가 다소 당혹스럽게 했던 것 같다. 끈임없이 새로운 주제를 발굴해서 글을 쓰는 작가의 능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19. 2018.8.12(일)~8.13(월) [★★★★☆]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The couple next door의 작가의 두번째 소설로 기대를 갖고 읽기 시작했다. 전편 소설과 마찬가지로 부드럽게 읽혔지만 작가의 날카롭고 정확한 사건 서술은 여전했다. 능력있는 회계사로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주인공 Tom은 어느날 사랑하는 아내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하지만 아내는 사고의 충격으로 교통사고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한편 교통사고 당일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남자가 무참히 살해 당하게 되고 남자의 죽음의 비밀을 밝혀나가는 도중 Tom의 아내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그녀의 충격적인 과거가 하나 하나 밝혀지게 된다. 작가는 소설을 읽는 동안 여러번 깜짝 반전을 제공하는데 그중에서 마지막 반전이 정말 놀라웠다. 두번째 소설을 내놓은 비교적 신인 작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말 글을 잘 쓴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그녀의 작품을 계속 읽어보고 싶다.

  20. 2018.8.9(목)~8.11(토) [★★★★★] 어떻게 책장이 넘어가는 줄 모을 정도로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이었다. 변호사이자 영어 선생님으로 활동하다가 작가로 변신하고 처음 발표한 소설이라는 전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생각된다. 부모님의 안정적이고 편한 생활을 하는 중산층인 Marco와 Anne은 이웃집에서 파티를 하던 도중 자신들의 딸을 유괴 당하게 된다. 딸을 찾기 위해 경찰에 신고하게 되고 딸을 찾는 과정에서 추악한 비밀들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 모두가 정말 치밀하고 퍼즐이 하나 하나 맞아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300여페이지가 언제 다 넘어갔나 싶을 정도로 빠르게 전개되는 점 역시 맘에 들었다. 작가의 또 다른 소설도 찾아 읽어볼 생각이다.

  21. 2018.8.7(화)~8.8(수) [★★☆☆☆] 처음 접하는 작가의 소설이었다. Helen Grace 형사의 시리즈 중 한편으로 주인공 Helen은 억울한 살인 누명을 쓰고 재판일까지 구치소에 수감되는 처지에 있다. 그러던 중 교도소 내에서 여자 죄수들이 무참하고 끔찍하게 죽는 연쇄 살인을 직접 목격하게 된다. 같은 수감자 신분이지만 Helen은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위험한 추적을 시작하게 된다. 보통 다른 시리즈는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었던 것 같은데 이 소설은 Helen이 어떤 인물이었고, 왜 누구를 살해해서 구치소에 수감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어서 초반에 집중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마지막에 밝혀지는 범인은 깜짝 놀라게 할 만했던 것 같다.

  22. 2018.8.4(토)~8.6(월) [★☆☆☆☆] 이라크와의 전쟁에서 군인으로서 군용 헬기를 조종했던 주인공 Maya는 불의의 사고를 겪은 이후 아쉽게 전역을 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남편이 괴한들에 의해서 본인의 눈앞에서 죽게되는 끔찍한 사건을 겪게 되고 그녀는 남편의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얼마전 먼저 사고로 죽은 여동생의 죽음에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울러 남편의 끔찍한 과거와 시댁 가문의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게 된다. 작가 Harlan Coben은 뛰어난 소설가로 그의 소설을 정말 재미있게 읽어 왔었다. 하지만 이번 소설은 그동안 알고 있는 Coben의 소설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당혹스러웠다.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사건들을 무리하게 엮은 것 같고, 너무 많은 등장인물이 나와서 혼란스러웠고, 결정적으로 남편을 죽인 범인이 너무 황당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익숙하게 읽어 왔던 스타일로 된 그의 다른 소설을 찾아 읽어봐야 겠다.

  23. 2018.8.1(수)~8.3(금) [★★★☆☆] 원하지 않았던 이혼 이후 주인공 Rachel은 아들 Ben를 과 함께 상처를 조금씩 치유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들과 산책을 나갔다가 잠시 아들에게서 눈길을 뗀 순간 Ben이 실종되게 된다. Ben의 실종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Jim은 자신에게 찾아온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된다. 아이를 가진 부모에게 더할 나위 없이 끔찍한 사건이니 만큼 읽는 내내 불편한 마음이 자리하고 있었다. 나중에 밝혀진 범인이 너무 뜻밖이고, 범행 동기가 너무 빈약해서 다소 실망스러웠다. Rachel과 Jim의 시점에서 시간의 흐름대로 사건을 서술하는 방식이 신선했고 소설의 재미를 더해 준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24. 2018.7.28(토)~7.31(화) [★★☆☆☆] 오랜만에 읽은 존 그리샴의 소설이었다. 언제난 기본적인 재미와 흥미를 보장하는 작가이니 만큼 설레이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플로리다 Board on Judicial Conduct에 근무하는 주인공 Lacy는 어느날 비리 판사에 대한 제보를 접하게 되고 그녀가 속한 BJC는 비리 판사의 수상한 행적을 ?게 된다. 그러던 와중에 비리 판사가 인디언 카지노 건설과 운영의 비리에 깊숙하게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게 되고, 사건은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해지고 위험하게 된다.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작가의 능력은 여전했지만, 주인공인 Lacy가 능력을 발위할 수 없게 되는 후반으로 갈수록 흥미가 점점 떨어졌던 것 같다.

  25. 2018.7.25(수)~7.27(금) [★★☆☆☆] 어린이 소설을 주로 쓰던 작가의 첫 스릴러 데뷔작이라고 한다. 친구가 실종되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게된 주인공 NIc은 고향과 과거의 삶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러던 중 어느날 동생으로부터 아버지가 편찮으시고 도움이 필요하다는 편지를 받고 내키지 않지만 고향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고향에서 또다른 유괴 납치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고향으로 돌아간 날로부터 약 보름간의 상황이 핵심인데 작가는 이걸 날싸의 역순으로 풀어 놓았다. 다소 신선한 방법이긴 하지만 자연스럽게 읽는 데는 방해가 되었다. 10년전 친구 "코린"의 유괴사건의 범인과 10년후 또 다른 여성의 유괴 살인 사건의 연결고리가 너무 부실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26. 2018.7.20(금)~7.24(화) [★★★☆☆] 덴마크 출신 2명의 여자 소설가가 공동으로 집필해서 전세게 30여국에서 번역되어 읽힐 만큼 큰 인기를 끈 소설이라고 한다. 기차역에 누군가 두고간 큰 여행용 가방속에 3살짜리 어린 남자아이가 발견된다. 친구의 갑작스런 부탁을 받은 간호사 Nina는 목숨을 걸고 아이의 부모와 흔적을 찾기 시작한다. 시리즈로 이어지는 소설인데 주인공의 직업이 간호사인 점이 특이했고, 아이의 유괴 납치의 배경과 원인이 다소 황당하고 비약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쉽게 접하지 못했던 덴마크 작가의 스릴러 소설을 접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 것 같다.

  27. 2018.7.9(월)~7.19(목) [★★★★☆]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소설로 큰 기대 없이 읽기 시작했으나 근래에 모처럼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이다. 변호사를 활동하다가 처음 쓴 소설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대단했던 소설이었다. 주변에 있는 인물에 대한 전기를 쓰는 과제를 한참 미뤄왔던 주인공 Joe는 집 근처 요양원에 머물고 있는 Carl을 대상으로 과제를 작성하기로 한다. Carl은 수십년 전 이웃집 소녀를 무참히 살해하고 무기 징역을 살던 중 불치의 암에 걸려 요양원에서 최후를 기다리는 범죄자이다. 과제를 위해 Carl과 마주한 Joe는 Carl이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것을 알게 되고, 과거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게 된다. 소설, 텔레비전 프로그램 등등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잘못된 수사로 인한 피해 이야기를 주제로 하여 다소 진부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불우한 환경과 감추고 싶은 과거 등과 잘 버무려 식상함을 느낄 수 없었던 것 같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소설이었지만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작가의 다음 소설도 기회가 되면 꼭 읽어보고 싶다.

  28. 2018.7.5(목)~7.8(일) [★★★☆☆] 제프리 디버의 또 다른 링컨 라임 시리즈로 최초의 소설이었던 The Bone Collector와 유사한 제목이어서 기대를 갖고 읽었다. 아무 연관도 없는 사람들에게 독이 든 문신을 해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연쇄 살인범을 ?게 되는 링컨과 삭스는 자신들이 예전에 해결했던 Bone Collector 사건과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되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면서 배후에 전혀 다른 세력과 음모가 있다는 것을 밝혀낸다. 제프리 디버의 소설이 언제나 그렇듯이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 두 개 사건이 결국에는 하나로 연결되게 되는데 이번 소설은 다소 억지스럽지 않았나 생각된다. 두 번 이상씩 등장하는 반전도 그다지 신선하다는 느낌이 없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링컨 라임 시리즈를 연속해서 너무 자주 읽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로 역시 제프리 디버는 정말 훌륭한 이야기꾼임에는 틀림이 없다.

  29. 2018.4.29(일)~4.30(월) [★★★☆☆] 처음 접하는 작가의 소설이지만 그동안 재미있는 책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기대를 하고 읽게 되었다. 따뜻한 배려와 마음 씀씀이, 완벽한 외모, 변호사라는 튼튼한 직업 등등 주인공 Grace가 결혼한 남편 Jack운 모든 면에 있어서 가장 완벽한 남편이었다. 결혼 생활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Grace가 알았던 Jack은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하게 되고, 그녀의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싸이코패스를 소설 속에서 만나게 된 것 같다. 마지막에 나오는 그녀의 복수는 그동안 당했던 고통에 비하면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30. 2018.4.19(목)~4.28(토) [★★★☆☆] 성공한 변호사로 아름다운 아내와 건강한 두 아들과 함께 걱정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주인공 Adam Price에게 어느날 낯선 이들이 찾아온다. 이들은 아담에게 그의 부인이 철저하게 숨겨왔던 비밀을 털어 놓고 홀연히 사라지게 되고, 비밀의 실체에 대해 부인과 대면한 후 아담의 부인은 가족을 버리고 종적을 감추게 된다. 사라진 아내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 중에서 아담은 부인의 행방불명에 숨겨진 배후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낯선이의 방문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의 비밀 폭로 등등 초반에 몰입감이 엄청 났지만 후반부까지 끌고 가는데에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 끊임없는 다양한 이야기로 즐거움을 주는 작가 Harlan Coben의 능력은 여전히 대단한 것 같다.

  31. 2018.4.12(목)~4.18(수) [★★★☆☆] 두 자녀를 두고 안정적인 중산층 생활을 하던 주인공 앨리스는 어느날 운동을 하던 도중 쓰러지며 머리를 부?H히게 된다. 그 사고로 그녀는 지난 10년간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게 된다.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아 가게 되면서 앨리스는 자신의 삶에 있어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기회를 갖게된다. 아픈 기억이 없는 기억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다. 그녀의 기억이 한컷 한컷 돌아올 때마다 새롭게 등장하는 사건들이 매우 흥미로웠다.

  32. 2018.4.7(토)~4.11(수) [★★★☆☆] 오랜만에 읽는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였다. 그의 연인이자 조수인 뉴욕경찰 아멜리아 삭스와의 호흡을 통해서 미궁에 빠진 살인사건을 해결한다. 중요한 재판을 앞두고 그 사건을 목격한 목격자 3명 중 1명이 비행기 폭파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다. 나머지 두명의 생명도 매우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링컨 라임이 사건 해결에 투입되게 된다. 범인은 치밀함과 잔인함으로 이미 알려진 Coffin Dancer. 그와 관련된 과거의 악연으로 링컨은 누구보다도 Coffin Dancer를 잡고 싶어한다. 링컨과 Coffin Dancer와의 숨막히는 두뇌싸움 때문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2번의 반전 중 첫번째는 그럴 수 있겠다 싶지만 사건의 출발점을 완전히 부정하는 두번째 반전은 다소 억지스럽지 않았나 생각된다. 끊임 없이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드는 작가의 능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링컨 라임의 또 다른 활약상이 기대 된다.

  33. 2018.3.28(수)~4.6(금) [★★☆☆☆] 예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The Hypnotist의 작가 Lars Kepler의 Joona Linna 시리즈 중 하나이다. 보트 안에서 익사한 젊은 여자의 시신이 발견되고, 그 배후를 찾기 위한 Joona 형사의 활약이 펼쳐진다. 사건의 실체를 파헤칠수록 배후에 있는 무기 판매상의 엄청난 음모에 점점 더 다가서게 되는데, 다소 뜬금 없다는 느낌이 든다. 먼저 읽었던 The Hyponotist에 비해서는 흥미가 크게 떨어졌다. 남자 및 여자 작가 둘이 Lark Kepler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썼다고 한다. 나머지 시리즈를 찾아서 읽어봐야 겠다.

  34. 2018.3.24(토)~3.27(화) [★★☆☆☆] 스릴러 소설의 또 다른 강대국 스웨덴에서 활약중인 작가의 소설이다. 영화도로 제작될 정도로 유명한 소설이어서 기대를 갖고 읽기 시작했다. 낡은 지하 방에서 중년의 남자가 죽은 채로 발결된다. 그의 죽음을 뒤쫓는 과정에서 과거에 벌어졌던 끔찍한 사건들이 하나하나 들춰지기 시작된다. 다른 추리소설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삶은 매우 고단했다. 가정 불화에 따른 이혼, 자녀와의 갈등, 혼자 사는 삶에서 오는 고단함 등등. 그래서 그런지 왠지 식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중에 Jar City의 실체가 공개되는 부분에 도달했을 때는 약간 황당하고 뜬금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다른 작가의 소설을 읽게 되었다는 점에 있어서는 만족스러웠다.

  35. 2018.3.20(화)~3.23(금) [★★☆☆☆] 모처럼 읽게 된, 정말 재미있게 소설을 쓰는 작가 Greg Iles의 소설이다. 초등학교에서 특수 학생을 가르치는 주인공 Laurel Shields는 의사 남편 사랑스런 아들, 딸과 행복한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그녀는 1년 전부터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의 아버지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고, 현재의 남편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꾸릴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그녀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되고 진실을 찾기 위해서 엄청난 사건을 저지르게 된다. 불륜이라는 소설의 주제, 40여 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공감 가지 않는 이야기, 전혀 정이 가지 않는 등장인물 등등 읽는 내내 별로 재미가 없었다.

  36. 2018.3.13(화)~3.19(월) [★★☆☆☆] 그냥 그런 여행 잡지사에 근무하는 주인공 Lo는 직장 상사 대신에 여행 기사를 쓰는 기회를 얻게 된다. 호화 여객선인 Aurora의 첫 출항에 탑승하고 멋진 기사를 쓰는 흔하지 않은 기회에 들뜬 주인공은 즐거운 마음으로 여객선에 오르게 된다. 배 위에서 10호실에 머무는 의문의 여인을 만나게 된 이후부터 겉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선상이라는 한정된 공간, 저마다 음침한 사연이 있는 등장인물들, 도무지 진도가 나가지 않는 이야기 등으로 크게 재미가 있지는 않았던 소설이다.

  37. 2018.2.26(월)~3.12(월) [★★★☆☆] 내가 좋아하는 작가 마이클 크라이튼의 1993년 소설이다. 보통 사람들이 읽기 힘들어하는 과학과 관련된 소설을 정말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작가가 아닌가 생각된다. Digicom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던 주인공 Tom Saders는 어느날 승진에서 밀려나게 되고, 자신에게 돌아오리라 예상했던 부사장 자리를 예전 여자친구인 Meredith Johson이 차지하게 된다는 것에 다소 실망하게 된다. 다소 껄끄러운 관계이지만 부사장의 제안에 Tom은 Meredith를 퇴근 후 그녀의 사무실에서 단둘이 만나게 되고, 뜻밖의 일에 휩싸이게 된다. 1990년대 초반 남자가 성희롱 성폭행의 대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우리 나라의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이 소설은 매우 쇼킹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영화로도 제작되어 개봉했던 것 같은데 기회가 되면 영화도 보고 싶다. 그동안 읽었던 작가의 소설과는 약간 다른 분위기였던 것 같다.

  38. 2018.2.18(일)~2.25(일) [★★★☆☆] David Baldacci의 Amos Decker 시리즈 중 두번째 소설이다. 1편에서의 인연으로 Decker는 FBI와 함께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TF팀에 배속되게 된다. 첫 사건을 고르던 중 라디오 방송에서 듣게된 전직 미식축구 선수에게 끌려 그의 사건에 매달리게 된다. Last mile은 사형수가 사형장까지 가게 되는 길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한다. 현역 미식축구 선수 시절 불의의 사고로 얻게된, 한번 본 것을 완벽하게 기억하는 Decker의 능력이 수사에서 빛을 발하게 된다. Decker의 뛰어난 능력과 노력으로 누명을 쓰고 NFL의 꿈이 좌절된 고등학교 천재 미식축구 선수 Melvin Mars 사건의 실체가 점점 드러나고, 그 후에 있는 엄청난 배후가 밝혀지게 된다. 사건의 원인이 다소 개연성이 떨어지는 것같아서 실망스러웠고, 시리즈 첫번째 소설 만큼 재미가 있지는 않았던 것 같다.

  39. 2018.2.12(월)~2.17(토) [★★★☆☆] Newark 지역 신문사에서 잘 나가는 기자인 Cater Ross는 어느날 지역의 유능한 경찰관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취재에 나서게 된다. 여러 증거와 정황이 자살임을 암시하지만 본능적인 감으로 Carter는 타살임을 알게 되고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후 또 다른 경찰관이 자살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전체 사건은 미궁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마지막에 밝혀지는 실체는 다소 충격적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접하는 작가의 소설이었지만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40. 2018.2.9(금)~2.11(일) [★★☆☆☆] 뉴욕 소속 경찰 Kat은 어느날 친구의 권유로 인해 인터넷 데이트 사이트에 가입하게 된다. 그녀는 거기서 18년 전 헤어진 약혼남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지난 과거를 잊고 새롭게 다시 시작할 것을 마음 먹게 된다. 그러던 그녀는 그 사이트에 접속한 사람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것을 알게 되고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하게 된다. 평소에 알고 있던 Harlan Coben의 소설과는 약간 괴리감이 들었던 소설이 아닌가 생각된다. 주인공 Kat 아버지의 죽음의 비밀은 다소 억지스러운 면이 있었던 것 같다.

  41. 2018.2.5(월)~2.8(목) [★★★☆☆] 예전에 Paranoia라는 소설을 재미있게 읽어서 작가 Joseph Finder의 또 다른 소설을 읽게 되었다. 유명한 잡지의 탐사 전문 작가였던 주인공 Rick Hoffman은 어느날 한순간에 직장을 잃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그는 약혼녀와 이별하게 되고, 살 곳이 없어 자신이 어린시절을 보냈던 낡은 고향 집에 머물게 된다. 그러던 와중에 우연히 벽속에서 엄청난 돈을 발견하게 되고, 돈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밝히게 된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의 과거, 보스턴의 대규모 건설 공사에 얽혀 있는 추악한 비밀을 찾아 내밝혀내게 되고, 배후 세력의 공격을 받게 된다. 벽 속에서 발견된 주인을 알 수 없는 엄청난 돈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에 비해서 결론이 다소 실망스러웠다. 작가 Joseph Finder 역시 정말 뛰어난 이야기꾼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다.

  42. 2018.1.29(월)~2.4(일) [★★★☆☆] 대학시절 낳은 딸과 단 둘이 사는 주인공 Kate Baron은 성공한 변호사다. 어느 날 고등학생 딸이 컨닝으로 정학을 맞게 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학교로 찾아간 Kate는 그 사이에 딸이 자살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딸의 자살에 대해 자책감으로 괴로워하는 Kate에게 어느날 "딸은 자살한 것이 아니다"라는 메세지가 날아오게 되고 그녀는 사랑하는 딸이 목숨을 잃은 그날의 행적을 추적하게 된다. 딸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엄마의 헌신과 절박함이 정말 공감이 가긴 했지만, 학교 내에서 벌어지는 집단 따돌림, 부적절한 클럽 활동, 고등학생들의 일그러진 생활 등 읽는 내내 그렇게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43. 2018.1.17(수)~1.28(일) [★★★☆☆] 작가 제프리 디버가 탄생시킨 주인공 캐서린 댄스 시리즈 중 한편이다. 예전에 그녀가 나오는 소설을 처음 접했고, 이번이 두번째로 읽은 소설이다. 부유한 소프트웨어 회사 사장 가족을 잔인하게 살해한 다니엘 펠은 죄값을 치르기 위하여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그가 저지른 다른 범죄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댄스가 있는 지역으로 온 펠은 과감한 탈출을 시도하게 된다, 댄스는 그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 하지만 그를 은밀하게 돕는 조력자와 치밀한 펠 때문에 쉽지 않게 된다. 펠과 함께 과거에 가족을 이루며 생활했던 여인 들의 도움을 받으며 펠에 대한 추적은 점점 활기를 띄게 된다. 뛰어난 글솜씨, 읽는 사람을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반전들, 사소한 행동과 움직임을 통해 사람의 심리를 뚤어보는 댄스의 능력 등등 읽는 내내 즐거웠다. 마지막에 드러나는 켈로그와 관련된 반전은 다소 부자연스럽지 않았나하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의 소설은 또 읽고 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44. 2018.1.5(금)~1.16(화) [★☆☆☆☆] 우연하게 접한 작가 Dee Henderson의 소설로 주지사의 야심찬 포부로 미제 사건 해결 전담반이 꾸며지고, 각 지역에서 활약 중인 베테랑 경찰들이 힘을 합쳐 성과를 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게 된다. 주인공 Evie Blackwell은 David와 짝을 이뤄서 여대생 실종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처음 접하는 작가의 소설을 읽게 되면 작가의 문장과 글을 써나가는 방법에 익숙해지는데 힘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소설이 그런 경우가 아닐까싶다. 분량에 비해서 전개가 상당히 느리고, 불필요한 우연이 너무 많고, 사건 내용과 전혀 관련이 없는 특정 종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치밀한 분석과 논리 보다는 추측에 의존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점 때문에 읽는 내내 힘이 들었던 것 같다.

  45. 2017.12.7(목)~2018.1.4(목) [★★★★☆] 처음 접하는 작가 Sandra Brown의 소설이다. 유명한 잡지사 소속 기자인 Dawson은 아프가니스탄 취재를 마치고 불면증과 악몽을 지닌 채 고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전쟁터에서의 상처를 치료하기도 전에 그는 참전 군인이 연루된 살인사건 취재를 맏게 된다. 달갑지 않게 취재를 시작하게 된 Dawson은 이번 사건이 FBI 소속인 그의 대부가 평생을 바쳐 해결하려던 사건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 진실을 찾기 위해 목숨을 건 취재를 시작하게 된다. 작가 Sandra Brown은 처음 접하게 되었지만 소설을 정말 재미있게 잘 쓰는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중간에 여러차례 드러나는 반전으로 읽는 내내 기대감을 놓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모처럼 나의 취향에 맞는 작가를 만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그녀의 소설을 많이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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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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