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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
- 작성일
- 2017.12.8
퍼즈 PAUSE
- 글쓴이
- 레이첼 오마라 저
다산북스
영어 단어 PAUSE는 우리말로 '퍼즈'라고 발음한다. 뜻이 뭘까? '퍼즈'는 잠시 멈춤 즉, 일시정지를 뜻한다.
책의 겉표지 앞면을 보면 영어 철자 PAUSE 아래 '퍼즈'라는 제목이 표기되어 있다. 책 제목 아래 '노력을 이기는 일시정지의 힘'이라는 소제목이 보인다. 책의 겉표지 뒷면을 보면 '멈춰라, 그만둬라, 벗어나라!'는 외침이 있다.
구글의 리더십 코치이자, 직원들의 잠재력 개발과 업무 의욕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책임개발자 레이첼 오마라가 쓴 책이다. 그의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그의 생뚱맞은 외침이 독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책 추천의 글에서 마지막 '생각 없이 사는 삶을 그만두고 일상의 고단함 밑에 숨겨진 진짜 나를 발견하기 위해 일시정지하라! 이 책을 통해 그토록 열망하던 나 자신이 되어보기를 간절히 바란다.'로 끝맺는다. 여기서 저자의 의도가 확연히 드러난다. 대한민국의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가? 대부분 늘상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간다. 그리고 한가한 사람은 바쁘다고 투덜대는 사람에게 "바쁜 게 좋은거야."라고 대꾸하면서 진심으로 바쁜 사람의 말을 귀담아 들으려 하지 않는다.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일시정지를 '의도적으로 행동을 변화시켜 태도와 사고, 감정 등 정신적인 변화를 가능케 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일시정지를 삶의 기술로 익혀두면 몽키 마인드(정말로 중요한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무의식적 수다)에서 벗어나 내면이 외치는 갈망과 욕구에 귀 기울일 수 있다고 한다.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삶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문득 진정 나한테 적합한 삶을 살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고, 그게 아니라면 삶의 전환점을 모색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내 마음이 동요한다면 나에게도 '퍼즈'가 필요한 시점인 게다.
책의 목차를 살펴볼까?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의 단원이 많아서 책이 두꺼울 거라는 중압감은 접어두길 바란다. '퍼즈'는 일시정지가 필요한 독자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지침서이자 매뉴얼이다. 그래서 단원 중간에 PAUSE STORY를 두어서 일시정지를 통해서 성공에 이른 사례를 예시로 든다. 또한 매단원의 마지막에 PRACTICE라는 제목으로 독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삶에 적용시켜서 실천해 봄직한 실습이 제시되어 있다. 그러니 지시에 따라서 필기구로 적어본다면 내 삶에 일시정지가 구체화될 것이다.
책의 1장 '하루하루가 털리는 일의 연속'에서는 저자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저자에게 일시정지가 필요했던 순간이 있었다.
책의 2장 '나에게 일시정지가 필요한 5가지 신호'에서는 5가지 신호를 사례를 들어서 알려준다. 5가지 신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신호1. 그토록 사랑했던 일을 이제는 혐오한다.
신호2. 상사로부터 끊임없이 질책받는다.
신호3.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다.
신호4. 삶에 대대적인 사건과 변화가 발생한다.
신호5. 새로운 기회가 모습을 드러낸다.
만약 5가지 신호들 중 현대인들이라면 신호3에서 일시정지가 필요하지 않을까?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히 파고든 문명의 이기라고 하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있어서 편리하다. 하지만 내 손에서 한시라도 놓지 않고 수시로 들여다보고 있다면 문명의 이기로부터 벗어난 일시정지가 요구된다.
책의 3장 '일시정지에도 용기가 필요하다'에서는 일시정지를 시작하기 위한 3단계 처방전을 제시한다.
1단계 엉망진창 초고 쓰기.
2단계 변화를 단단히 결심하기.
3단계 기분이 좋아지는 일을 계획하기.
책의 4장 '새로운 나로 변화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는 무너진 마음을 되살리라고 한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다 어느 순간 만신창이가 된 나를 가만히 돌아보라.
책의 5장 '일시정지의 대시보드 돈, 시간, 활동'에서는 3가지 자원으로 일시정지할 때 무엇을 할지를 작성해 본다. 이때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활동이 의외로 많다.
책의 6장 '매일 틈틈이 일시정지를 실천하는 법'에서는 5분 명상, 60초 단전호흡, 30초 마이크로 일시정지를 언급하고 있다.
책의 7장 '장기적인 일시정지가 가져다주는 선물'에서는 월급보다 더 크고 위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결국 삶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다.
책의 8장 '가끔은 디지털기기와 거리 두기'에서는 스마트폰이 불러온 영혼의 굶주림을 지적하고 있다. 우리는 언젠가부터 스마트폰의 노예로 전락했다.
책의 9장 '의미 있는 일시정지를 위한 8가지 조언을 알려준다.
하나. 일상의 규칙을 디자인하라.
둘. 정신을 위로하는 일을 하라.
셋. 나에게 이로운 일과 해로운 일을 구분하라.
넷. 해결해야 할 진짜 문제를 파악하라.
다섯. 삶의 목적을 서약하라.
여섯. 일시정지를 일종의 실험으로 여겨라.
일곱. 모든 일에 예스라고 대답하라.
여덟. 자신의 안전지대를 넓혀라.
8가지 조언이 막연하다고? 저자가 자세히 알려준다. 독자는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따라서 일시정지를 하면 된다.
책 10장 '일시정지를 삶의 기술로 삼는 법'에서는 깨달음을 얻는 3가지 질문을 던진다.
질문1. 무엇을 배웠는가?
질문2. 얼마나 성장했는가?
질문3. 새로운 삶의 방향이 필요한가?
내 삶에 일시정지라는 휴식을 넣음으로써 성과가 있었는지를 따져보라. 일시정지가 무기력증에 한없이 빠져들어 게으름을 피우면서 무위도식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동안 사흘이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 자기계발서는 성공한 사람을 롤모델로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듯 노력해서 심신을 단련시킬 것을 강요한다. 그런 자기계발서완 달리 거꾸로의 삶을 권한다.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주어질 때 하릴없이 스마트폰을 뒤적이기 보다 일시정지하고 휴식을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거기서 해답이 나올 수 있다.
책의 겉표지 앞면을 보면 영어 철자 PAUSE 아래 '퍼즈'라는 제목이 표기되어 있다. 책 제목 아래 '노력을 이기는 일시정지의 힘'이라는 소제목이 보인다. 책의 겉표지 뒷면을 보면 '멈춰라, 그만둬라, 벗어나라!'는 외침이 있다.
구글의 리더십 코치이자, 직원들의 잠재력 개발과 업무 의욕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책임개발자 레이첼 오마라가 쓴 책이다. 그의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그의 생뚱맞은 외침이 독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책 추천의 글에서 마지막 '생각 없이 사는 삶을 그만두고 일상의 고단함 밑에 숨겨진 진짜 나를 발견하기 위해 일시정지하라! 이 책을 통해 그토록 열망하던 나 자신이 되어보기를 간절히 바란다.'로 끝맺는다. 여기서 저자의 의도가 확연히 드러난다. 대한민국의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가? 대부분 늘상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간다. 그리고 한가한 사람은 바쁘다고 투덜대는 사람에게 "바쁜 게 좋은거야."라고 대꾸하면서 진심으로 바쁜 사람의 말을 귀담아 들으려 하지 않는다.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일시정지를 '의도적으로 행동을 변화시켜 태도와 사고, 감정 등 정신적인 변화를 가능케 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일시정지를 삶의 기술로 익혀두면 몽키 마인드(정말로 중요한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무의식적 수다)에서 벗어나 내면이 외치는 갈망과 욕구에 귀 기울일 수 있다고 한다.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삶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문득 진정 나한테 적합한 삶을 살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고, 그게 아니라면 삶의 전환점을 모색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내 마음이 동요한다면 나에게도 '퍼즈'가 필요한 시점인 게다.
책의 목차를 살펴볼까?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의 단원이 많아서 책이 두꺼울 거라는 중압감은 접어두길 바란다. '퍼즈'는 일시정지가 필요한 독자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지침서이자 매뉴얼이다. 그래서 단원 중간에 PAUSE STORY를 두어서 일시정지를 통해서 성공에 이른 사례를 예시로 든다. 또한 매단원의 마지막에 PRACTICE라는 제목으로 독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삶에 적용시켜서 실천해 봄직한 실습이 제시되어 있다. 그러니 지시에 따라서 필기구로 적어본다면 내 삶에 일시정지가 구체화될 것이다.
책의 1장 '하루하루가 털리는 일의 연속'에서는 저자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저자에게 일시정지가 필요했던 순간이 있었다.
책의 2장 '나에게 일시정지가 필요한 5가지 신호'에서는 5가지 신호를 사례를 들어서 알려준다. 5가지 신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신호1. 그토록 사랑했던 일을 이제는 혐오한다.
신호2. 상사로부터 끊임없이 질책받는다.
신호3.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다.
신호4. 삶에 대대적인 사건과 변화가 발생한다.
신호5. 새로운 기회가 모습을 드러낸다.
만약 5가지 신호들 중 현대인들이라면 신호3에서 일시정지가 필요하지 않을까?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히 파고든 문명의 이기라고 하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있어서 편리하다. 하지만 내 손에서 한시라도 놓지 않고 수시로 들여다보고 있다면 문명의 이기로부터 벗어난 일시정지가 요구된다.
책의 3장 '일시정지에도 용기가 필요하다'에서는 일시정지를 시작하기 위한 3단계 처방전을 제시한다.
1단계 엉망진창 초고 쓰기.
2단계 변화를 단단히 결심하기.
3단계 기분이 좋아지는 일을 계획하기.
책의 4장 '새로운 나로 변화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는 무너진 마음을 되살리라고 한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다 어느 순간 만신창이가 된 나를 가만히 돌아보라.
책의 5장 '일시정지의 대시보드 돈, 시간, 활동'에서는 3가지 자원으로 일시정지할 때 무엇을 할지를 작성해 본다. 이때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활동이 의외로 많다.
책의 6장 '매일 틈틈이 일시정지를 실천하는 법'에서는 5분 명상, 60초 단전호흡, 30초 마이크로 일시정지를 언급하고 있다.
책의 7장 '장기적인 일시정지가 가져다주는 선물'에서는 월급보다 더 크고 위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결국 삶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다.
책의 8장 '가끔은 디지털기기와 거리 두기'에서는 스마트폰이 불러온 영혼의 굶주림을 지적하고 있다. 우리는 언젠가부터 스마트폰의 노예로 전락했다.
책의 9장 '의미 있는 일시정지를 위한 8가지 조언을 알려준다.
하나. 일상의 규칙을 디자인하라.
둘. 정신을 위로하는 일을 하라.
셋. 나에게 이로운 일과 해로운 일을 구분하라.
넷. 해결해야 할 진짜 문제를 파악하라.
다섯. 삶의 목적을 서약하라.
여섯. 일시정지를 일종의 실험으로 여겨라.
일곱. 모든 일에 예스라고 대답하라.
여덟. 자신의 안전지대를 넓혀라.
8가지 조언이 막연하다고? 저자가 자세히 알려준다. 독자는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따라서 일시정지를 하면 된다.
책 10장 '일시정지를 삶의 기술로 삼는 법'에서는 깨달음을 얻는 3가지 질문을 던진다.
질문1. 무엇을 배웠는가?
질문2. 얼마나 성장했는가?
질문3. 새로운 삶의 방향이 필요한가?
내 삶에 일시정지라는 휴식을 넣음으로써 성과가 있었는지를 따져보라. 일시정지가 무기력증에 한없이 빠져들어 게으름을 피우면서 무위도식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동안 사흘이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 자기계발서는 성공한 사람을 롤모델로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듯 노력해서 심신을 단련시킬 것을 강요한다. 그런 자기계발서완 달리 거꾸로의 삶을 권한다.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주어질 때 하릴없이 스마트폰을 뒤적이기 보다 일시정지하고 휴식을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거기서 해답이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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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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