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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9.7.24
유튜브! 아이의 놀이터가 되다
- 글쓴이
- 니블마마 고은주,간니 닌니 공저
21세기북스

유튜브로 세상을 보는 아이
유튜브로 아이를 이해하는 엄마
TV보다 유튜브를 더 많이 보는 요즘 아이들.
저희집 아이들도 유튜브에 빠져 슬라임을 만들고,
영상 속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며 웃고 즐기고 행복해 한답니다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유튜브라는 매개체를 통해 행복하고 더 재미있게
성장하고 있는 65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표적인 키즈크리에이터인 간니&닌니의
엄마 고은주 대표의 책이랍니다
우연찮게 시작한 유튜브 덕에 아이들 뿐만 아니라 자신도 나날이
발전하는 것을 느끼고 더 많은 사람과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싶어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차례를 살펴보면,
유튜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유튜브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꿈을 꾸고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글이 담겨 있습니다
유튜버가 되겠다는 아이의 부모에게 7가지 키워드도 제공하고 있어요

책 중간중간에 간니&닌니의 앨범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딸도 간니&닌니 사진을 보고 "오~ 유튜브에서 봤어.
TV에서 봤어"라고 하며 반가워 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일에 함께 뛰어들자> p18
부모와 아이의 작은 시도가 좀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기도 한다
아이들이 유튜브를 보고 있으면 무조건 보지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생각을 다르게 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에 나오는 영상이 왜 좋은지? 어떻게 좋은지?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120~121에는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공감하면서 쭉 읽어내려갔어요
어린 시절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것은 아이의 공부나
인성, 창의성, 리더십, 인간관계까지 연결되는 자녀 양육의 핵심 요소다
그리고 그 모든 가치는 결국 행복이라는 종착점을 향해 간다
이렇듯 아이의 '행복'한 삶은 자존감으로부터 시작된다
간니도 어렸을 땐 소극적인 아이였다고 합니다
간니가 조금씩 변한 것은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키즈크리에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였다고 해요
[아이들의 자존감은 '인정'으로부터 시작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는 법! 사람들의 응원에 아이들의
눈빛이 반짝거렸다고 합니다
자존감을 높이고 자녀의 성격을 변화시키는데 키즈 크리에이터만이 정답은 아니지만,
아이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드는 유튜브도 아이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친구 같은 부모가 되는 방법> p160
내가 어렸을 때 부모님에게 원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보자
어른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을 바라보고 엇박자를 내기보다는
아이들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 대화를 나누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수월하게 알아낼 수 있지 않을까
주말에 3~4시간 정도 아이들이 원하는 걸 함께 즐겨봅시다^^
"엄마랑 뭐 하고 놀래?" "아빠랑 뭐 하고 싶어?"
아이와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늘어나면서 친구 같은 엄마 아빠가 될 수 있어요
지금 옆에 있는 아이와 시선을 맞춘 채
"내일 우리 뭐 하고 놀까?"라고 물어보는 건 어떨까요?

<'다름'을 인정하자> p187
부모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남들처럼 사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신을 지키며
살아가는 삶을 존중하고 응원해준다면 아이 역시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인격체로 성장할 것이다
꼭 유튜브 채널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하고 싶어하는 일에
'틀린 것'은 없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아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유튜브만 본다고 혼낼 것이 아니라 유튜브 속에서 아이가 발견할 수 있는
빛을 찾아보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늘 새로운 것에 도전 할 수 있는 아이들이 되길 바라며...
유튜브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보면 좋을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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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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