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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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4.19
메시지가 왔습니다
- 글쓴이
- 조피 크라머 저
흐름출판
독일과 헐리우드에서 선택한 로맨스 소설!
클라라 | 사랑하는 벤의 죽음으로 견디기 힘든 현실을 맞이한다. 갑자기 혼자가 되어 버린 삶을 버티기 위해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하고 그리운 벤의 전화번호로 사샤라는 애칭을 담아 읽지 못하는 메세지를 보내기 시작한다.
스벤 | 여자 친구의 배반으로 무기력하고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사샤가 보내는 의문의 메세지가 전달된다. 스벤은 그녀에 대해 점점 궁금해지면서 답장도 하지 못한 채 그녀의 메세지를 계속 기다린다.
열흘만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샤의 메세지..에서
“당신한테 갔었어, 당신 무덤에. 그런데 당신은 멀리 가고 없더라. 모든 게 다시 좋아질 수 있을까? 당신 없이도, 당신의 손 없이도, 당신의 음악 없이도? 사랑해, 사샤가.”
사샤가 사랑하는 사람이 더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가설이 맞았다는 확인을 하게 되고 사샤의 메세지에 더욱 몰입하게 된다. 스벤은 자신이 도대체 왜 알지도 못하는 상상 속의 여자와 연락하기를 그토록 원하는지 알지 못했다. 그렇다고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결국 문자에 담긴 단서로 사샤를 찾아 나선다.
둘의 만남의 완벽한 시나리오, 조종당하듯 느끼는 이상한 끌림, 포기하지 않는 스벤의 열정, 클라라의 오해로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을 읽으며 마음이 쿵 내려 앉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다가 심쿵 포인트까지 쥐락펴락 책을 놓을 틈 없이 끝까지 밤을 새었다 :)
클라라의 벤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의 메세지를 통해서 더이상 사랑을 믿지 않게 된 스벤의 마음이 조금씩 치유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처음 시작되는 이야기는 과거와 미래의 통신장애로 주고 받는 메세지 인줄 알았는데, 어쩌면 실제 있을 법한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되어 한 편의 영화를 본 느낌이다.
흐름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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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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