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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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0.4.15
어련히 어른이 되는 건 아니더라
- 글쓴이
- 김재윤 저
바른북스
이 책의 저자는 캘리그라피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20대 중반의 평범한 대학생 이라한다.
그래서 스스로를 독자적인 작가라 칭한다 한다.
이별한 후 이책을 들고 있었다면 눈물샘이 펑펑 터졌을듯 하다.
늘 연애를할때 언젠간 상대가 나를 떠날까봐 걱정되었다.
결국 나를 떠날거라는 말에 지난날의 내 모습이 스쳐지나간다.
어짜피 붙잡는다고 잡히지 않을 인연인데..
예전에는 내 인간관계든 사랑이든 친구든 누구든 내곁을 떠나는게 엄청 겁이났었는데,
이젠 억지로 붙잡고 싶다라는 생각이 안들게 된다
전전긍긍 놓칠까봐 혼자 애쓰는 인연이라면 차라리 이어가지 않는게 덜 아플것이다.
언젠가 들었던.. 말인데..
나혼자 노력해서 유지해야 할 인연이라면, 차라리 놓아버리라며, 결국 나만 놓으면 끊어질 인연 ..
나는 딱 그사람한테 그정도라는 그말이 스쳐 지나가는 듯 하다.
이렇게 매 페이지 페이지 주제별로 귀여운 글씨체와 깜찍한 그림체가 들어있어 더 기분이 힐링이 된다.
요즘 바이러스 때문에 집밖에 나가지 못하고 답답하고, 우울해 지는 기분이 막 드는데 글귀며, 그림체가 너무 힐링이 되서 한동안 마음이 포근해지는 기분이 든다.
저자의 말처럼 나이를 먹었다고, 적당히 머리가 컸다고 뭐든지 적당히 있으면 어른이 될 줄 알았는데 어련히 어른이 되는 건 아니더라 라는 말이 가슴팍에 팍 꽃힌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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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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