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진 서평단 신청하는 게 귀찮아서 돈 주고 다 사서 보거나 도서관을 이용했다. 21년이 되서 결심한 건 돈 주고 사서도 보지만
서평단으로 더 많은 책을 보리라 !!
그리고 경제공부를 하리라 !!
경제관념이 없는 내가 지금이라도 철이 들어 돈 모으는 공부를 해보고자 한다.난 한다면 하는 여자니까 ??
감사하게도 최근 들어 신청했던 경제관련 책들이 두 권이나 오고 그 중 하나가 바로 '돈 문제부터 해결하라'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흥미로웠던 건 사례들이 대부분 [사랑과 전쟁] 에 나올 법한
이야기들이다. 살짝 열받기도 하면서
재밌기도 한 사례들이 많아
가독성이 좋았다.이 책의 저자는 남편과 결혼하기 전부터 남편의 가족들로 인한 빚을 떠안고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생각해보자.
결혼이란 건 연애와 정말 다르다.
연애 때는 아무 문제되지 않는 것들이
결혼을 하려고 맘 먹은 순간부터는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두 사람이 자고 나란 환경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른 데 당연히 싸움이 날 수도 있다. 거기에다가 돈에 대한 생각은 두 사람이 잘 맞추기가 더 힘든 부분이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머니서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머니 서클'은 지갑의 경계선이다.이 경계선은 누가 당신의 지갑을 쓸 수 있는지 결정하는 기준이다. 이 머니서클 그리기는
연인사이나 부부끼리 한 번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머니서클의 차이가 클 수록 돈에 대한 가치관 차이가 큰 것이다. 가치관 차이가 클 수록
돈문제에서 부딪히게 된다.
저자는 돈 문제를 해결하고
진정한 재테크를 시작하기 위해선
인간관계를 잘 정리해야 한다고 말한다.그리고 돈에 대한 경계선도
확실히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을 추천하자면 이제 막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에게 권하고 싶다.
현명한 재테크를 하기 위해선 꼭 읽어보길 바란다.
이 글은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