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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일은 매일 있어
글쓴이
바쿠@정신건강의 저
봄빛서원
평균
별점9.7 (7)
뉴윈

< 기분 좋은 일은 매일 있어 > 저자 바쿠@정신건강의는 발달장애로 학창시절 집단 괴롭힘을 당했고, 마음 기댈 곳을 찾다 학교 심리상담사를 알게 되어 상담가의 꿈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추후, 도쿄 사립 의대에 입학했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일본에서 활동 중입니다.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의존'이라는 키워드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독립을 강조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다보니 20살이 되면 바로 경제적, 심리적 독립을 이뤄야한다는 생각이 무의식에 잠재해있었고, 자연스레 '의존'은 나쁘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건강한 생각과 시선으로 '의존'을 바라보고, 적당한 '의존'을 활용할 줄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이제 막 주민등록증을 가진 20대 초, 저는 '의존'에 대해 '이제 난 어른이니까 주변사람들에게 기대선 안돼.', '혼자! 스스로! 모든걸 해내야 해!'라는 생각으로 어렵거나 해결되지 않는 일이 있으면 주변의 도움을 받을 법도 한데 혼자 끙끙 앓으며 해결하려 했습니다.



고립을 자처했죠. 지금 돌아보면 어리석은 처사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가 전하고픈 메시지



[무언가의 의존해 살아가는 것이 자립이 아니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책의 목표



[ 의존 멘탈을 좋은 에너지로 바꿔서 인생에 활용하는 것 ]



[ 좋은 의존으로 에너지를 얻고 나쁜 의존에 힘들어지는 원리를 명쾌하게 알고 선을 긋는 법 ]



 



저자가 전하고픈 메시지와 목표를 알고나서 '좋은 의존'이란 무엇인지,



마음의 안식처가 되는 의존 대상을 '적당히', '여러 군데에' 의도적으로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지.



나쁜 의존을 하게 되는 이유(원리)와 좋은 의존으로 전환하는 방법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핵심 개념



1) 의존과 의존증의 차이



'무언가에 열중한 상태'라면 의존



'무언가에 열중해서 그것 때문에 생활이 곤란해졌는데도 멈추지 못하여 의료 등의 개입이 필요한 상태'라면 의존증



 



2) 좋은 의존과 나쁜 의존, 의존증(질병)



몰입 수준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서 마음에 삶의 의욕과 활력을 주는 의존 : 좋은 의존



빠져 있는 대상에 휘둘리며 곤란해진 상황에서도 그만두지 못하는 의존 : 나쁜 의존



그만두기 위해 의료 등 제 3자의 개입이 필요할 정도로 스스로 제어가 불가능한 의존 : 의존증(질병)



 



*목차





  1. 의지하고 산다는 건 무엇인지. 나의 진짜 취미와 무언가에 의지해서 살아도 괜찮은건지. 의지하는 대상에 집착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의존에 대한 궁금증을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현실적인 예시와 함께 '의존'에 대해 안내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 나를 의지하는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고 마음을 지키는 방법에선 나를 둘러싼 여러 다양한 형태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3. 내가 의지하는 것들을 인생 에너지로 얻고 살기 편은 다채로운 의존의 종류를 나열하며 나쁜 의존과 의존증에 머물러 있는 상태라면 좋은 의존으로 방향키를 돌리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4. 의존 응용력 기르기 편에서는 모든 걸 안고 가기보다 내가 가져가야 할 의존이 무엇인지 원숭이 실험 사례, 성공 사례를 통해 명쾌한 해답을 제안해줍니다.





 



* 의존 메커니즘의 핵심 원인인 신경전달호르몬, 의존과 관련된 뇌 구조에 대한 내용은 좀 더 명확하게 인간이 무언가에 의존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 납득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나는 어떤 의존을 더 많이 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나쁜 의존은 놓아주며 '적당한' 좋은 의존으로 전환시킬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10대 후반, 20대 초반일 때 이런 책을 만났다면 온 몸에 힘을 줬던 긴장은 좀 빼고, 마음을 둘 다양한 안식처를 경험해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의존'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예시들을 활용하여 촘촘하고, 자세하게 집필한 책이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직 자신에게 적합한, 적당한 마음의 안식처를 만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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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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