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회복탄력성이라는 개념이 주목받고 있는데,
유아들을 위한 회복탄력성이라는 책 소개를 보고 읽어 보게 된 책입니다.
^^



미래의 인공 지능 시대를 살아갈 현재의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할 것으로
세계 여러 석학들은 입을 모아 '공감력'과 '회복탄력성' 이라고 말합니다.

뇌 발달 측면에서 볼 때
만 5~7세는 공감, 감정, 큰 그림, 상상력 등 '감각'이 중요한 우뇌 우세 시기이고,
만7세부터는 언어화, 조직화,판단 등 '생각'을 담당하는 좌뇌 우세 시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회적 관계를 넓혀가는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는
이 두가지 능력을 통합하는 중요한 때로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며, 관계속에서 겪는 상처나 불편한 상황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고 바람직한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최적의 시기라는 것이죠.

긍정심리학자 아다치 히로미는
이 책에서 만 5~7세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적합한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쉽게 알려주고 있어요


강한마음은 어떤마음일까?
질문을 통해 감정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그리고
속상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속상한 마음은 언제 생기는지,
어떻게 그 감정을 받아들이고, 다뤄야 하는지를 그림과 함께 알려줍니다.

힘 빼기, 산책해 보기, 어른들에게 얘기하기, 안아달라고 하기,
좋아하는 음악 듣기,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빠져보기 등등

특히,
마법의 안경에 대한 것이 재미있었어요 ^^

그리고 마음을 강하게 할 질문 4가지!

1. 너는 어떤 점이 멋지니?
2. 너는 뭘 좋아하니?
3.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서 해낸 일은 뭐야?
4. 네가 좋아하는 사람, 네가 곤란할 때 널 도와주는 사람은 누구야?


책을 읽고 나서
'그림책을 통해서도 아이들에게 회복탄력성을 이렇게 설명해 줄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 마음속에 불편한 감정이 생겼을 때,
그 감정이 어떤 것이며, 그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그림을 통해 이야기 형식으로 잘 풀어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