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화는 다른 요리만화와 연관된 책으로 떠서 요리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읽게 되었다. 그림체는 여고생물 남자 덕후들에게 어필할 것 같지만 남자 독자들이 요리 만화를 주로 읽을 것 같지는 않다. 여러 독자층을 고려한 듯 귀여운 여고생 일상물 스토리 부분도 크고 요리는 의외로 본격적이다. 첫 화부터 나오는 스페인/이탈리아 생햄은 가정집에서 보통 다리 채로 집에 두고 먹을 것 같지는 않은데 선물로 받았다는 설정도 역시 만화스럽긴 하다. 여하튼 요리만큼은 레시피도 신경을 많이 쓴 듯 정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