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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moon2255
- 공개여부
- 작성일
- 2020.9.10
잔잔한 스토리에 소소한 웃음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도서다.
30분~1시간정도면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덮고나면 다시
책장을 넘겨보게 된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평범한 이야기인데 어쩜이리
섬세하게 잘 표현했는지... 야베 타로 작가 그림에는 다양한
감정들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내게 만화는 그저 웃으면서 머리속을 비우는 도구일뿐인데
이번 책은 자꾸 느끼고 생각하게 하더라.
점 점 자신의 생활에
집주인 할머니가 차지하는 부분이
많이진다.
비가 오면 빨래를 정리해서
방에 넣어주고,
음식도 나눠 먹고,
늘 작가를 적당한 거리에서 챙기는
집주인 할머니.
별로 유명하지도 재미있지도 않은
작가를 멋지다고 말해주고,
생일 케이크에 불을 켜준다.
새대차이도 많이나지만
소소한 일상이 하나 하나 쌓여가며
두 사람의 관계는 돈독해진다.
관심이 지나치면 해가되는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는데
두 사람은 상대가 말하지 않는 내용은 궁금해도 스스로 말을 할 때가지
묻지 않는다.
섣불리 충고하거나 지적하지 않고 상대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고마워 한다.
#집주인할머니와나
페이지마다 ㅋㅋㅋ
생각지도 못한 웃음이 숨어있다가소리없이 튀어나와
장소 구애받지않고 날 웃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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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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