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인 다우치 마나부는 골드만삭스 출신의 금융전문가이고 사회 금융교육가예요.

흔한 자기 계발 서적이 아닌 이야기 형식을 빌린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은 

읽는 내내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줬어요.

이야기가 본격적 시작되지 전 책의 콘셉트가 있어요.

"매일의 생활이나 인생의 중요한 결정들이 돈에만 좌우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선 돈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 봅시다"

이야기 속 인물은 중학생 사쿠마 유토, 직장인 구노 나나미, 보스예요.

세 사람의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많은 메시지를 던지고 있어요. 

이야기의 배경은 일본이지만 

우리나라로 생각해도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읽혔어요.

보스가 제시하는 돈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이야기 형식이 흥미로웠고

평소 우리가 생각하는 "돈"이라는 것의 

새로운 얼굴을 마주한 느낌이에요.

수수께끼가 너무 이상하진 않으신가요?

저는 저 세 문장의 본질적인 의미를 꼭 알고 싶다는 

생각에

책에 점점 몰입하게 되었어요.

이 문장은 제가 이번 도서에서 얻은 

큰 가르침 중 하나에요

돈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에 있어 

내 스스로가 알아보고 

그것을 나만의 언어로 다시 깊게 생각해 보는 것은 

나에게 돈 이상의 큰 값어치를  주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읽기 수월하게 소설 형식을 빌린 책으로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무난히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특히나 막 사회에 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이나

경제공부를 시작한 분들,

평소에 돈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들께도

읽어보시길 권해요.

단순히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있는 것을 떠나 

한 챕터, 한 챕터마다

생각할 수 있는 메시지를 줘요.

"우리" "사회" "공유" "사랑" "미래"

경제 자기 계발서에서 만나지 못했던 이 네 가지를 이야기하는 

부분이 새롭게 다가왔어요.

제목과 다른 이야기 방식이 처음엔 이질감을 줄 수는 있지만 "부자의 그릇"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처럼

이야기 속에 풀어낸 경제, 돈, 사회에 대한 설명이 이해하기 쉬웠어요. 

경제 공부를 하면서 두껍고 어려운 내용이 가득한 전문 도서도 반드시 필요하겠지만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처럼 이야기해 주는 도서도 도움을 많이 주는 것 같아요.

다시 한번 돈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마지막 부분까지 흥미로웠어요

청소년 아이들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