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습관 _ 오늘 읽은 책

사랑님
- 공개여부
- 작성일
- 2020.11.9
2020.11.9. 월
김이나 작사가의 [보통의 언어들]
P . 131~133
기억, 추억 다르게 적혀 있는 지난 날
이들은 모두 머리나 마음속에 저장된 시간을 뜻한다. 하지만 '기억'은 '추억'에 비해 감정이 덜 관여돼 있다.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은 있지만, '나쁜 추억'은 아귀가 틀어져 있는 말이다. 따라서 '추억'은 '좋은, 아름다운' 같은 수식어를 생략하는 것도 가능하다. 즉 이 말을 쓰려는 부분의 멜로디 글자수에 따라 사용여부가 결정되기도 한다.
모든 기억이 익어 추억이 되진 못하지만, 모든 추억은 결국 기억의 흔적이다.
독서습관캠페인 참여하는게 참 좋은 거 같다.
요즘 서평단 신청에 재미를 붙인 덕에... 읽어야 할 책이 많아져...
서평단 책들이 우선순위가 되다 보니..
내가 읽고 싶어 내돈주고 내가 산 책들은 우선순위에서 밀려지고 있다..
얼마나 서러울까? 주인한테 선택 받지 못해 책꽂이에만 있는 나의 책들이여~~
책꽂이에서 갑갑하다고, 바깥 바람좀 쐬고 싶다고, 주인님의 손길좀 느껴보고 싶다고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
나좀 꺼내줘~~ 나좀 읽어줘~~ 소리지르는 책들이 너무 많다.. 아~~ 시끄러!!! 조용!!! 순서대로~~
독서습관캠페인 포스트를 위해서 적어도 30분은 내돈내산 책을 읽을수 있어서.. 그게 너무 좋다...
김이나 작사가의 [보통의 언어들]도 독서습관 캠페인 덕에 매일 매일 좋은 언어, 단어를 만나서 행복하다.
오늘을 추억할수 있는 날일까? 기억하기 싫은 날일까?
너무 힘들었던 날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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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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