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습관 _ 오늘 읽은 책

사랑님
- 공개여부
- 작성일
- 2021.3.10
2021.03.10. 수
1. 도서명: 7개의 코드로 읽는 유럽 도시
윤혜준 저 |
2. 읽은내용: p. 208~253
CODE 5 : 불
07 피렌체 산로렌초 광장과 아레초 그란데 광장
비스테카는 센 불에, 트리파는 약한 불에
소 위장 중 양으로 만든 '트리파trippa'는 가격이 만만치 않은 키아니나 송아지 스테이크와 정반대 지점에 있는 요리다. 피렌체식, 시에나식, 아레초식, 피사식 '트리파'가 조금씩 다 다르나, 공통점은 관광객들은 잘 찾지 않는 '토종'토스카나 음식이라는 것.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와는 달리 식재료가 키아니나 소 출신인지, 소의 나이가 어린지 늙었는지는 문제되지 않는다. 어차피 푸줏간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서민들이 활용한 요리로, 육즙과 고기 맛을 따질 일 없고, 불 맛도 해당 없다. 약한 불에 야채와 같이 삶아 내는 요리 '트리파'의 관건은 고기보다 재료의 배합이다(p.251-252).
트리파가 뭔지 감은 안오나.. 소의 부산물을 푹 끓여서 만든거라고 하고 위에 사진을 보니... 그냥.. 나는 육개장 내지는 짬뽕....아니면 내장탕이 생각났다.
지금은 내장탕을 잘 못먹겠으나.. 예전 성당의 주일학교 교사를 하며 성당 언니, 오빠들과 함께 처음으로 내장탕에 쏘주를 먹고 전봇대와 싸움을 하던 그 시절이 떠올랐다...
뭐.. 그렇다는 옛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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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