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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오니
- 작성일
- 2020.3.10
나쁜 사람에게 지지 않으려고 쓴다
- 글쓴이
- 정희진 저
교양인
'좋은' 세상에서는 '나쁜' 사람이 잘 드러나지만 나쁜 세상에서는 '악'을 구별하기 어렵다. 74
저자가 글을 쓰는 과정에 대한 책이며,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의 방향과 그 방향을 지속해나가는 그의 열정이 돋보였다. 정치, 슬픔, 고통, 분노에 대한 그의 생각과 그로 인한 반응으로 생겨진 방향. 그 안에는 사회와 사람, '다수'라는 굴레에 포함되지 않는 '평범' 단어에서 소외된 삶이 있었다. 모두가 앞을 보며 달려가도 그는 전체를 보고 있었다.
읽기 전과 후가 달라지게 하는 분명한 책이고 힘이 있는 글이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배우고 변하면서, 보이는 중심이 아닌 내가 있는 곳에서 주위을 향해 머리를 열고 둘레와 경계와 바깥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말이 넘치는 세상.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듣고 하고 싶은 말만 골라 대답하는 세상. 누구와 함께할 것인지는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정희진의 글쓰기' 시리즈 다섯 권 중에서 첫 번째였는데 다음 두 번째 권 '나를 알기 위해서 쓴다'도 정말 기대된다.
?
193 두려운 감정은 있지만 "부정적인 감정은 없다. 견디기 힘든 감정을 서투르게 다루는 방법이 우리를 더욱 괴롭힐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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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누구의 억울함인가? 정당한 억울함인가?"
?
228 "분노 표현 논쟁은 부차적이다. 분노의 이유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누구의 어떤 분노인가. 가진 자의 더 갖지 못한 분함. 이 외의 모든 분노 포현은 격려되어야 한다. 그것이 가진 자의 탐욕이 실현되는 것보다 성숙한 사회를 만든다."
저자가 글을 쓰는 과정에 대한 책이며,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의 방향과 그 방향을 지속해나가는 그의 열정이 돋보였다. 정치, 슬픔, 고통, 분노에 대한 그의 생각과 그로 인한 반응으로 생겨진 방향. 그 안에는 사회와 사람, '다수'라는 굴레에 포함되지 않는 '평범' 단어에서 소외된 삶이 있었다. 모두가 앞을 보며 달려가도 그는 전체를 보고 있었다.
읽기 전과 후가 달라지게 하는 분명한 책이고 힘이 있는 글이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배우고 변하면서, 보이는 중심이 아닌 내가 있는 곳에서 주위을 향해 머리를 열고 둘레와 경계와 바깥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말이 넘치는 세상.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듣고 하고 싶은 말만 골라 대답하는 세상. 누구와 함께할 것인지는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정희진의 글쓰기' 시리즈 다섯 권 중에서 첫 번째였는데 다음 두 번째 권 '나를 알기 위해서 쓴다'도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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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두려운 감정은 있지만 "부정적인 감정은 없다. 견디기 힘든 감정을 서투르게 다루는 방법이 우리를 더욱 괴롭힐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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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누구의 억울함인가? 정당한 억울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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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분노 표현 논쟁은 부차적이다. 분노의 이유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누구의 어떤 분노인가. 가진 자의 더 갖지 못한 분함. 이 외의 모든 분노 포현은 격려되어야 한다. 그것이 가진 자의 탐욕이 실현되는 것보다 성숙한 사회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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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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