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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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위한 집필 안내서
글쓴이
정혜윤 저
SISO
평균
별점9.1 (54)
휘연

책을 쓴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글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나, 혹은 권으로 일확천금을 벌게 같은 사람들을 보고 책을 써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다. 나의 경우는? 그저 글이 좋아서 막연히 책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같다. 하지만 워낙 성격이 무언가를 좋아한다고 해서 거기에 메는 편이 아니라, 제대로 꽂히기 전까지는 좋아하는 건지 아닌지 아리송할 만큼 신경쓰지 않는다. 얼마전 친정 엄마가 어릴 책을 엄청 좋아해서 아빠가 책을 많이 사줬다는 증언을 들어보면 태생이 글을 좋아하는 맞는 하다. (중간에 만화로 빠져서 그렇지..) 그리고 전부터 막연히 써보고 싶다. 책을 쓴다는 어떤 걸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나만이 독자에게 전달할 있는 콘텐츠란 무엇일까? (p. 219)


  가장 문제는 글을 수가 없다. 무슨 내용으로 글을 쓴단 말인가?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 이기적인 성향이 강해서, 나를 신경쓰느라, 다른 이들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그런 성향이기에 다른 사람들이 나의 이야기에 관심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의 이런 성향으로 에세이와 같은 글들도 좋아하진 않는다. 그렇다. 결국은 아무것도 없으면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평범하다고 생각했다. 혹은 너무 부끄러워서 드러낼 없는 삶이라 생각했다


  그러면서 다들 쉽게 쉽게 글쓴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28 읽었던 어떤 책은 스스로 내기 쉽다고, 이런 자신도 이렇게 책을 냈다며 정말 없는 내용으로 책을 냈었다. 요즘은 개나 소나 내나?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겨질 만한 책도 나는 없었다. 아무 컨텐츠가 없으니. 최근에 항상 생각한 것도 무엇을 쓸까였다. 없어서 책을 읽고 리뷰를 쓰고 있지만 외에는 쓸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나마 독서 많이 바뀌긴 했지만 말이다.




  책은 나와 같은 막연히 책을 내는 것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필수 도서다. 무조건 추천한다.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혹은 어떤 콘텐츠를 찾아봐야 할지 고민할 있게 한다. 출판 업계에 대해서 (물론 내가 담아보지 못한 사업에 대해 그렇겠지만) 전혀 몰랐는데 많은 부분을 있어서 재밌었다. 특히 책을 판다는 , 누군가의 지갑을 연다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가끔 내가 책을 냈을 부나 있을까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 1쇄만 팔아도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책을 통해 나에게 남을 수익을 계산해보니 그건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버는 어려운 일이다.


  이렇게 되니출간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다시 생각해봐야 했다. (어쩌면 전혀 돈이 되지 않을 수도 있는) 책을 내보는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자신의 고민과 성찰이 담긴 글을 진심을 다해 쓰는 , 책이 나온 내가 말을 몸소 지켜가는 태도를 보여주는 , 책을 통해 다른 인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p.24)


 

저자는 이런 태도로 책을 내야 함을 강조한다. 글을 때도 진심으로, 그리고 글을 통해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어쩌면 출간은나는 이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공공연하게 선언하는 이상의 의미이리라. 출간하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하고 노력을 하게 될테고, 새로운 것들도 알게 될테고, 앎이 나에게 의미로 다가올 분명했다. 그래서 기대가 되었다. 요즘 머릿속은 쓸까!’ 가득 있다. 그만큼 콘텐츠는 여전히 어렵다. 열심히 생각은 하지만 쉽지 않다. 크게 것은 내가 어떤 사람이 있는가이다. 이는 이전 글쓰기 책을 읽으면서 글쓰기와 책을 내는 것에 필수요소인사람됨 느껴진다. 나의 사람됨이 나아질 있는 방향으로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책을 써서 나는 어떤 분야의 작가가 되고 싶고 어떤 길을 개척하고 싶은가 혹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생각해 보길 바란다. (p. 55)


 

부분에 대해서는 점점 잡히는 같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분명하다. 세상에서 일을 있는 틈이 있을까 싶은 것이 관건이리라. 세상에게 틈을 미끼를 만드는 먼저겠지만.




 

 어떻게 책을 써야 할지와 읽어야 하는 동시에 생각할 있었다


*가끔 쓰기에 대한 책을 읽다 보면무조건 그냥 써라!’라고 조언하는 부분들이 눈에 띄는데 그냥 무작정 쓰는 것은 도움이 된다. 차라리 좋은 베껴 쓰기를 하든지, 편집된 책을 천천히 읽으며 문장을 곱씹어 보는 훈련을 하는 편이 낫다. 잘못된 문장을 백번, 천번 휘갈기는 것보다 제대로 문장을 읽고, 들여다보고, 분석해 보는 연습을 보자. (p. 161)

*작가는 독자인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작가가 말하는 주장이 독자인 나와 무슨 관련이 있고, 나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자 이런 책을 것인지,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방법이나 해결책을 말해주고 있는지 등을 분석하면서 읽으면 더욱 도움이 된다. (p. 186)



책을 시점에 읽은 필연이었다. 이번달은 글쓰기 관련 책들을 많이 읽고 있다. <글을 쓰고 싶다면> 읽으면서일단 써라!’라고 외치는 저자의 뜻을 따르고 있기도 하다. 그런 내게 일침을 전한다. 무작정 쓴다고 달라지지 않는다고. 나아질 있는 과정이 필수적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게다가 이는 반대로 내가 책을 읽을 때도 이런 부분들을 염두해 읽으면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특히 요즘 질문을 만들고 있는 입장에서 다양한 방면에서 생각해 질문들이었다. 지속적으로 놓고 되새기고자 한다.




  출판사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제까지 막연히 내가 글을 쓴다! 쓰지! 어떻게 쓰지!에만 집중했다면, 어떤 과정으로 생각이 독자들에게 전달될 있을지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저자는 다년간의 경력으로 인한 건지, 혹은 저자의 생각대로 애초에 감이 있고 좋아해서 인지 깔끔하고 이해가 쉬운 글로 편하게 읽을 있게 썼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문체와 글이었다. 책을 필사해야 하려나.


(깨알 같은 팁들이 가득가득하다. 하나 하나가 다 효용성도 높고, 명심해야 할 것들)


<휘연이 묻다>

1. 책을 쓴다는 건 어떤 의미가 되어줄까?

2. 내가 쓰는 책의 방향성과 출판사가 원하는 방향성, 그리고 독자의 니즈는 어떻게 다를까? 혹은 동일하게 맞출 수 있을까? 맞춰야만 하는가?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siso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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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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