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달달한조이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4.8.2
절물자연휴양림
울창한 숲길을 거닐 때는 상쾌합니다.. 쭉쭉 뻗은 삼나무 숲길을 걸을때는 시원합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날 나무 그늘 아래서 유유자적 시간을 보낸다면, 이보다 좋을수는 없습니다.. 제주도 중산간 절물자연휴양림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라난 삼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516도로라고 하는 1131번도로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교래리로 빠지는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이 우리나라에서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는 길입니다.. 길 양 옆으로 삼나무숲이 멋지게 이어집니다.. 그리고 곧바로 절물자연휴양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1995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산림청이 국유림에 조성 한 것입니다.. 휴양림 안에 산책로, 숙박시설, 자연관찰원 등이 있습니다.. 그냥 휴양림만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1천원 .. 숙박시설은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휴양림 안쪽으로 들어가면 절물오름으로 향하는 길이 있습니다.. 대략 20분 정도 올라가면 정상에 도달하게 됩니다.. 정상에 오르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니 오름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오름 높이는 696.9m .. 비고 147m .. 오름 오르는데 그렇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한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곱습니다.. 제주도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오름이 이어지고 이어집니다.. 그 부드러운 곡선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바다를 향해서 ..
그렇게 휴양림도 산책하고, 오름도 올라갔다 내려온 후 .. 다시 컴백하기 위해서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그 때 .. 바스락 소리가 나서 고개를 돌립니다.. 노루 한 마리가 내려와 있네요 .. 제주도 중산간 일대를 다니다 노루를 만나면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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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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