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머루와인동굴

 

가을은 술 한잔 하기 좋은 날입니다 .. 날씨도 좋고, 맛있는 술 안주도 많고요 .. 그러면 가을하고 어울리는 술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와인은 어떨까 합니다 .. 와인도 종류가 무척 많습니다 .. 그중에서 머루로 만든 와인 드셔보셨는지요? 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머루와인이 참 맛있습니다.

 

 

 

무주하면 스키장을 먼저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 ㅋㅋ .. 그보다도 무주에는 맛있는 과일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무주는 고산지대이기에 일교차가 큽니다 .. 기후적 특성으로 과일의 당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사과, 머루가 맛있습니다.

 

 

 

 

 

머루라는 과일이 낯설게 느껴지실 듯 합니다 .. 머루는 포도의 사촌 정도 됩니다 .. 포도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 머루를 산포도라고도 합니다 .. 포도는 전세계적으로 재배된다고 하지만, 머루는 우리나라, 일본 등에서만 재배가 됩니다.

 

 

 

 

 

머루가 포도와 사촌이라고 하니, 와인 만드는게 어색하지는 않습니다. 와인은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숙성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 무주에서 와인숙성을 어디다 하냐면 터널에서 합니다. 예전에 무주양수발전소를 만들 때 굴착 작업용으로 만든 터널이 있습니다. 그 안에 와인을 보관하는 것입니다.

 

 

 

 

 

머루와인동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끊어야 합니다. 어른 2천원입니다 .. 입장료가 비싼게 아닙니다. 입장권을 갖고 동굴 끝으로 가면, 머루로 만든 슬러시, 아이스바 등을 먹을수가 있습니다. 동굴 안에는 머루와인을 소개하는 곳도 있고요 .. 시음도 할 수 있습니다. 시음 할 때 맛있다고 많이 먹지 않기 ..

 

 

 

 

 

와인 보관

 

 

 

 

 

와인 판매 및 시음 ..

 

하절기(4월 ~ 11월)에는 10시부터 17시 30분까지 .. 동절기(12월 ~ 3월)까지는 10시 40분 부터 16시 30분까지 오픈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고요 .. 성수기에는 월요일에도 오픈합니다. 지금 가을 성수기라서 월요일에도 오픈하고 있네요 .. 애완동물은 출입금지입니다... 와인족욕도 있습니다 .. 요거 해보고 싶은데 못하고 온게 아쉽네요 .. 와인족욕은 3천원입니다 .

 

이 아름다운 가을 밤 .. 와인의 향기에 취하기 딱 좋은 때입니다 .. 무주머루와인동굴에서 먹었던 와인의 향기가 떠오르는군요 .. 머루와인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면 좋겠습니다 ..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면 더욱 좋을것이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