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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도마도
- 작성일
- 2021.6.26
언니, 내가 남자를 죽였어
- 글쓴이
- 오인칸 브레이스웨이트 저
천문장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단언컨대 제목이다.
'매력적'인 여자 시리얼킬러 얘기도 쓰되 어쨌든 이런 무자비한 사이코패스들이 등장하는 것엔 누군가의 원초적 책임이 존재한다를 둘다 쓰려다가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되어버린 것 같다. 여기에 자매들의 본능적인 연대를 곁들인..ㅠ
또 무흐타르(식물인간이었다가 일어나는)의 가족 이야기는 도대체 왜 넣은건지 모르겠다. 초반부터 뭔가 중요한 역할을 부여하는 듯 해서 결국 후반부에 깨어날 거라는 합리적 의심을 하긴 했었는데 정말 깨어나다니! 그리고 자기 인생도 별다르게 잘 살아온 것 같진 않은데 코레데에게 조언까지 하다니?
그래도 생경한 나이지리아의 문학을 접해볼 수 있어서 나쁘진 않았다.
다만 나쁘진 않았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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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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