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 시작한 건 5살 전후로 시작되었어요.
글쓰는 건 사실 거침없는 아들이지요.
그래서 자신만의 노트가 있어 어딜가든지 장소나 가는 방법을 빼곡히 써놓아서
사실 처음에는 기특하니 맞춤법이 틀려도 그냥 괜찮았지만..세월이 흘러 예비초등이 되니..
자꾸만 엄마 눈에는 보이는 반복되는 맞춤법 (이상하게 틀리는 것만 그리 고쳐지지 않아서...ㅜ.ㅜ)
아이가 처음부터 어른처럼 다 쓰는 건 무리이니...이제라도 좀 잡아주자 싶은 마음에 선택한 책이랍니다.
이미 길벗스쿨에서 나오는 여러 책들은 엄마들이 다 좋다고 하셨기에...
저도 이번에 맞춤법을 아이와 차근 차근 함께 하기 위해 선택했어요.

책은 총 2권으로 기초와 실력편으로 구성되어 나왔답니다.
제가 받은 건 1권 기초편이고요..주로 초등 저학년 위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책의 뒷면에는 제가 아직은 받아보지 못한 2권의 구성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1권 기초편에서는 주로 자음모음에 대한 이야기와 소리날때와 쓸때가 다르다는 점..
그리고 받아쓰기와 낱말의 쓰임 위주이지만..
실력편은 좀 더 자세히 아이들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헷갈리는 맞춤법에 대한 구성으로 되어 있답니다.

우선 기초가 튼튼해지만 실력으로 넘어가는 게 좋겠지요.

책의 구성을 보면 우선은 자음과 모음에 대한 이야기..받침에 대한 이야기로 나뉩니다.
읽는 거에는 무리에 없는 선택이니...편하게 이 책을 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와 늘 무언가 시작하려면 가장 중요한 게 꾸준함이 아닐까 싶어요.
반짝 해서 고쳐지는 게 아니라 늘 자주 접하게 되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알게 더 잘 알게 된깐요.
하루 4쪽씩 2장씩 하기를 권하네요.
매일 2장 정도 천천히 하는 게 가장 괜찮은 듯 싶습니다.
구성에 따른 활용도를 꼼꼼히 알려주니 좋네요.

처음은 모음자음에 대해서 알려주고 여러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그냥 밋밋한문제식 보다는 시 속에서 틀린 글자 바로 고치는 식의 문제도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말놀이 하는 문제도...문제보다는 아이가 게임하듯이 재미나게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랍니다.

앞에 문제의 총정리해서 알 수 있는 종합평가!
각 페이지마다 있어서 바로 아이가 어느정도 알 수 있는지 확인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아들 한글 자모음을 쓰면서도 쉽다고 했지만..
막상 읽는 문제가 나오니 살짝 헷갈리는 ㅋㅋㅋㅋㅋ
이래서 아는 것 같아도 확실히 짚고 넘어가줘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 같네요
아이와 꾸준히 2장씩 풀어야 겠어요..왠지 아들이 푸는 거지만..엄마도 이번기회에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는 걸로..
늘 글을 쓸 때면 맞춤법이 헷갈릴 때가 많아요..반성 반성..
아들꺼 하는 겸 엄마도 함께 정확히 알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