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노인 알란은 평화롭고 안정된 요양원 창문을 넘어선다. 불량스러운 청년의 캐리어를 훔치고 사람을 실수로 죽이고..
파란만장한 삶을 살고(나와 다른 삶을 살아서인지 몰입이 되지는 않았지만)그 안에서 주는 메세지는 현재의 나의 가치관과 비교하게 된다.
”소중한 시간이 온다면 따지지 않고 누려라.“늘 생각만 하고 내일도 있을거란 안일한 생각에 오늘을 제대로 살지 못하고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건 아닌가.
현재를 충실하게. 나는 이 책에서 현재를 충분히 누리는 노인의 모습에서 쓸데없는 걱정을 너무 많이 하는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모든 행동이 정당화는 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쾌하게 이상하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