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책 리뷰

gwigum
- 작성일
- 2010.5.30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서스 Arthas
- 글쓴이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외 1명
제우미디어
세상에서 가장 잘 알려지고
세상에서 가장 많은 이가 아는
폐륜아의 이야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아서스 입니다.
사실 이 책의 내용에 대해선 어떻게 언급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원작이 있는 소설이기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어그로 하여 좋기도 하지만
원작이 또 어디가서 꿀리지 않는 게임이라 많은 분들이 플레이 해보셨기 때문에
이 책의 내용의 대부분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표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작에서는 알지 못했던 내용들이 있기에
보시는 분들께 진한 실망을 안겨드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저자께서 이 책을 쓰실 때 블리자드 분들께
많은 설정에 대한 정보를 얻으시며 쓰셨기 때문에
이 책을 공식설정으로 해도 무방할 정도로 잘 쓰여있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넘어가서, 책의 내용에 대해서.
우선 책의 내용을 두가지로 나뉘어 보자면
아서스의 어릴적 [ 원작에 존재하고 있지 X ]
워크래프트3 레인 오브 카오스 '휴먼' 캠페인 + 워크래프트3 프로즌쓰론 '언데드' 캠페인
입니다.
아마 다들 알고계신 아서스에 대한 내용은 후자 이겠지요 ^^.
그 때문에 아서스의 어릴적 은 독자들에게 썬더볼트 같은 충격을 안겨줍니다.
책에 묘사된 어릴적의 아서스는 정말 성군의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성들과 신분의 경계 없이 지내려하고, 아버지의 일을 후에 자신의 일이라 생각하며
어릴때부터 관심을 가지며 성군이 되기위한 준비를 합니다.
또한 자신의 말이 죽을 때에는 눈물을 흘리고 죽음에 애통해하며 인생의 콤플렉스로 남을 만큼
모든 것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일에도 마음을 쓰는 씀씀이를 보다보면
정말 리치킹이 된건 모두 하늘의 뜻이 아니었나 할 정도로
아서스의 착한 모습이 강조가 되는 어릴적 입니다.
책의 1/3 이 새로운 부분이고
나머지 2/3은 여러분에게 익숙하지만 좀더 자세하게 그 내용을 알려줍니다.
이 책에서 제가 언급할 부분은
아서스의 어릴 적 과 기존에 알려져 있던 부분의 조금 더 세세한 묘사 입니다.
전자는 위에서 신나게 언급을 하였고 후자는 이제부터 언급을 하겠지만
캠페인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기에 그렇게 길게는 못할 것입니다.
워3 게임의 캠페인 에서는 주로 아서스의 타락을 많이 다루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서스의 인간성이 많이 조명되지 못했습니다만
책에서는 그런 점이 많이 보완되었습니다.
눈치로도 대충 보였던 아서스와 제이나의 사랑,
그리고 켈타스의 질투, 일리단과의 대결
스승 우서와의 대화 등등
많은 부분에서 단지 타락해가던 모습만 보이던 아서스의 또 다른 모습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비록 길게보면 다 알던 내용이지만서도
다시봐도 재밌는 워크래프트의 이야기.
그 중 최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서스의 타락 이야기 였습니다.
호드를 위하여!
실바나스 누나를 위하여!
[참고로 리뷰쓰는 사람은 블엘여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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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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