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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감자
- 작성일
- 2009.9.19
애자
- 감독
- 정기훈
- 제작 / 장르
- 한국
- 개봉일
- 2009년 9월 9일

애자를 보고 어느 평론가는 진부하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 삶은 항상 진부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애자와 같은 영화가 더욱 공감가는 지도 모른다.
이야기는 진부했지만 캐릭터들은 살아 숨쉬는 듯 리얼했고
경상도에 사는 나는 둘의 실감나는 사투리 연기에 마치 나와
엄마의 싸움을 보는 듯한 ^^; 착각에 젖기도 했다.
엄마나 딸이라면 이 영화를 보고 엄청난 공감을 받을 것 같다.
나는 부산에 살고 글을 쓰고 엄마가 아프셔서,
영화에 아주 심하게 몰입되어 -_-;;
두눈이 퉁퉁 부어 붕어가 되도록 울었다.
좋은 영화. 당신이 엄마거나 딸이라면
이 영화를 보길 추천한다. 엄마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듯.
영화 자체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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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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