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용서적

무밍
- 작성일
- 2020.3.5
따라만해도 성공 보장 20가지 인테리어 법칙
- 글쓴이
- 아라이 시마 저/박승희 역
즐거운상상
셀프 인테리어를 두 번 경험하면서 정말 많은 책과 블로그 등을 찾아보았다. 그러다보니 낡은 집을 깨끗하게 뜯고 고치는 공정에 대해서는 꽤 많은 정보를 얻었고, 다양한 인테리어 사례 사진을 보면서 우리 집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 찾아보기도 했다. 하지만 공사를 다 끝내고 입주를 하고 나니 막상 우리 집의 모습은 내가 꿈꾸던 것보다는 어딘가 모르게 부족한 휑한 느낌이었다. 뭔가 소품도 걸고 아기자기하고 세련된 취향으로 꾸미고 싶은데, 흰 벽과 깔끔한 마루로 시공을 하고 났더니 우리 가족만의 보금자리가 아니라 어디서 본 듯한 그저 그런 집이 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사진 한 장 없지만, 사진이 없기에 오히려 그 어떤 집에도 적용할 수 있는 원칙들을 정리해서 소개한다. 큰 공사가 없더라도, 지금 당장 비싼 가구를 사지 않더라도 집에 있는 소품들과 가구, 패브릭을 조금만 손봐도 충분히 멋지고 세련된 집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책이다.
1. 입구와 대각선상에 무엇을 두는가로 모든 것이 결정된다
: 사람도 첫인상이 중요하듯 집도 첫인상이 중요하다. 현관과 그 너머로 보이는 공간에 어떤 물건이 놓여있느냐에 따라 집의 인상이 바뀌는데, 이곳에 예쁜 소품을 적절히 배치하고 깔끔한 공간을 유지하기만 해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2. 한 곳에만 시선을 모아서 보여줄 곳을 만든다
시선이 너무 여기저기 분산되어 정신없는 집이 아니라, 기본 베이스 색깔에 포인트가 될 컬러나 소품을 더해서 어떤 곳에 시선을 집중할 지 중심을 잡아주면 집이 크게 달라보인다. 액자나 꽃, 관엽식물 등을 추천.
6. 러그를 깔면 공간이 구분된다
: 이 점은 정말 공감했다! 우리 집도 작은 집이지만 소파 아래에 은은한 베이지색 러그를 깔았더니 단숨에 거실과 주방 사이에 구분이 생겼다. 따뜻한 느낌이 드는 것은 물론이고 튀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멋진 공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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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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