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부터 시작해서 한 권씩 나올때부터 한 권씩 계속 사 모으고 있네요.  1권부터 9권까지 전체적인 구성은 변화가 없이 단조롭습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이야기는 역시 재미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낄낄대고 몇번이고 읽네요.  재미로 읽는 책이니만큼 문학적인 내용도 없고, 행간을 읽는 능력은 필요하지도 않고 이 책을 읽는다 해서 길러주지도 않고, 특별한 서사가 있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재미있게 책을 읽는다는 가장 중요한 사실에 계속 구입하게 됩니다. 

문학적인 능력을 길러주는 책은 아니지만 책 읽는 재미를 알게될 수 있는 책이면서  또 다른 장점 하나는 아이가 책을 읽고 나서는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이네요.  아이들이 한번쯤은 생각해봄직한 기적같은 일들의 소설이다보니 책을 읽은 후에 자기들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네요.   즐겁게 책을 읽는 재미를 알려줘서, 앞으로도 계속 구입해주고싶은 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