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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사랑
- 작성일
- 2013.10.29
금방울전
- 글쓴이
- 서필원 글/황인원 편저/이은주 그림
미래엔아이세움
이 책 역시 너무 재미나게 본 책이라 기억에 남네요.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이여서 역시 역사와 연결되어서 인지 더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고전이 주는 이야기 속에서 여성의 목소리까지도 대변할 수 있었기 때문은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금방울전에는
동해용왕의 딸이랑 남해 용왕의 아들이랑 결혼을 하는데
요괴가 아내를 빼앗으려고 했는데
그래서 죽었어요.
(이부분은 고전 책마다 조금 다른듯 합니다.)
장원부부의 아이가 태어난 남해 용왕의 아들과
막씨 부인의 아이가 태어난 금방울(사람이 아닌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금방울)로 태어나요.
그런 과정을 겪는 과정에서
나라의 공주인 금선 공주를 구하고 결혼을 하고,
나중에 금방울이 사람이 되어 결혼을 하면서 같이 살게되는 내용이에요.
어떤 일이든 겪지만
그걸 슬기롭게 해처 나가는 일은 지금을 살아가면서도 배워 나가야 할것 같아요.
고전은 옛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지요. 옛날 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으면서 살았을까? 궁금했었는데
지금 읽어도 너무나 훌륭한 책을 읽었고,
그걸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읽는다는 자체가 참 대단한거 같습니다. 그게 고전을 읽는 맛인듯 합니다.
조금 깊이 있는 내용으로, 원작에 가까운 내용으로 읽을 수 있어서 아이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을꺼 같아요.
그리고 주인공이 남자이긴 하지만 금방울전이여서 금방울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찌보면 요즘의 리드자처럼 말이죠. 여성의 힘이 느껴지는 책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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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